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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셋째 주 위클리 비디오, Wii로 즐기는 피파09

이제 한 해를 마감하는 12월이다. 이제 방학시즌을 맞아 다량의 작품들이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라인업이 준비되어 있으니 게임 애호가분들은 자신이 즐길 타이틀을 눈여겨보시고 발매일에 맞춰 구입하시면 되겠다.

먼저 12월 17일에는 'FIFA09 All-Play'가 닌텐도 Wii로 출시됐다. EA코리아에서 자막 한글화 작업을 거쳐 출시된다. ‘FIFA'시리즈의 특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풍부한 라이센스를 바탕으로 세계 500개 이상의 팀과 30가지가 넘는 각국의 리그를 현실과 동일하게 제공하며, 여기에는 한국의 해외파 선수인 박지성, 이영표, 설기현, 김두현 등을 비롯해 루니나 호나우디뉴, 크리스티아노 호나우두, 메시 등과 같은 세계적인 선수들을 모두 포함한다. 그리고 해를 거듭하며 발전하는 그래픽과 더욱 자유롭고 현실적인 움직임을 정확하게 구현하여 플레이어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FIFA09 All-Play'는 기존의 FIFA09에서 볼 수 없는 Wii만의 특징을 통해 제공된다. 플레이어는 자신이 초보자라도 최적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한번의 버튼 터치나 방향 표시를 통해 환상적인 패스부터 강력한 발리 슈팅까지 구사할 수 있다. 그리고 숙련된 플레이어의 경우, 정밀한 패스 시스템인 포인트-앤-플레이(point-and-play)를 통해 깊이 있는 축구를 하거나 클래식 컨트롤러를 이용해서 기존의 EA SPORTS FIFA 게임을 그대로 즐길 수도 있다.

'FIFA09 All-Play'는 일반적인 게임모드 외에도 11대 11 시뮬레이션 모드, 프리시즌의 친선경기가 추가되어 재미를 더한 매니저 모드를 제공한다. 그리고 닌텐도 Wi-Fi 커넥션을 통해 온라인 상에서 자신의 친구와 1대1대결을 펼칠 수도 있다.

그리고 'FIFA09 All-Play'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귀여운 캐릭터로 변신해 플레이어와 함께 하는 8대 8 미니 아케이드 게임 모드나 여러 개의 공이 한꺼번에 날아오거나 투명한 공으로 경기를 진행해야 하는 테이블 축구, 플레이어의 개인기나 트래핑 능력을 시험할 수 있는 저글링 모드, 자신과 흡사한 캐릭터Mii를 만들어 루니나 호나우디뉴와 같은 세계적인 선수와 골키퍼와 슈터를 번갈아가며 사합하는 서바이벌 모드도 즐길 수도 있다.

12월 18일에는 ‘무쌍 오로치’의 후속편 ‘무쌍 오로치 마왕재림’이 PS2/XB360용으로 발매된다. 매뉴얼 한글화에 그쳤던 전작과는 달리 이번 작은 자막 한글화 작업을 거쳐 국내에 정식 발매된다. 전작을 플레이하고 싶었으나 언어의 장벽으로 망설였던 분들에게는 구매욕구를 크게 자극할 만한 소식으로 보인다. ‘무쌍 오로치 마왕재림’은 전작 ‘무쌍 오로치’ 이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중국의 위·오·촉, 일본의 전국시대 스토리 외에 새롭게 오로치 스토리를 추가해 모두 5개의 스토리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모든 무쌍 시리즈의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드라마 모드」, 격렬한 대전으로 불타오르는「대전 모드」, 「서바이벌 모드」를 탑재해, 지금까지의 무쌍 시리즈와는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마에다 토시이에 등  ‘전국무쌍2 맹장전’의 등장캐릭터를 필두로 고대 중국 신화에 등장하는 복희, 여와, 태공망 그리고 타이라 키요모리, 미나모토 요시츠네 등 새로운 영걸들이 등장한다.  

마지막으로 오리지널 스테이지를 다수 추가하였고, ‘진·삼국무쌍4 맹장전’,’전국무쌍2 맹장전’에서 재구성한 스테이지를 추가하는 등 압도적인 분량의 전장을 즐길 수 있다. 무려 91명의 캐릭터가 등장한다는 압도적인 볼륨으로 기존의 무쌍 시리즈+α격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PS2판의 특징으로는 2007년 6월 7일 한국에 정식발매한 ‘무쌍 오로치’의 세이브파일이 PS2/PS3에 있다면 무쌍 오로치 마왕재림에 등장하는 각 캐릭터의 최초 습득 특기를 모두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무쌍 시리즈의 팬이라면 반드시 구매해야할 필수 타이틀이 아닌가 한다.

 

12월 19일에는 짜릿한 스피드감이 일품인 ‘소닉 언리쉬드’가  PS3용으로 발매된다. 이번 작의 특징으로는 자연스러운 시점 연결로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해졌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새로운 ‘소닉 더 웨어호그’ 모드의 추가로 파워풀해진 소닉의 신 감각의 플레이도 가능해졌다. 소닉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있는 스피드감은 여전하며 스테이지 진행에 따라 시점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만족감 있는 쾌적한 플레이를 보장한다. 소닉은 낮에는 스피드로 종횡 무진하다가 밤이 되면 파괴력 넘치는 액션이 가능한 ‘소닉 더 웨어호그’로 변신한다.  

새로운 모드의 추가로 더욱 풍부해진 이번 타이틀에서는 실존하는 세계를 모델로 한 다양하고 독특한 스테이지를 게임 속에 삽입하여, 한 층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소닉으로 세계의 곳곳을 질주하는 짜릿한 쾌감을 맛볼 수 있다. 스테이지도 방대해졌고 선택할 수 있는 길의 종류도 다양해졌다. 각 길마다 장해물도, 얻을 수 있는 보상도 모두 달라 여러 번 해도 질리지 않는 플레이를 보장한다고 하니 소닉의 팬이라면 한번 플레이해봄직한 작품이라 여겨진다.

같은 19일 PS3/XBOX360용으로 ‘페르시아의 왕자’가 출시된다. 2004년에 PS2로 출시해서 많은 인기를 누렸던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의 이전 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번 ‘페르시아의 왕자’는 차세대 게임기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3부작의 그 첫 번째 이야기를 담고 있다.

페르시아의 고대 종교인 조로아스터교의 선신 오르마즈드와 악신 아리만의 대결을 그 배경으로 왕국을 잃고 떠돌이 생활을 하는 왕자와 오르마즈드를 섬기면서 지난 천년 간 감옥에 갇힌 아리만을 감시하는 일족의 ‘엘리카’의 모험이 펼쳐진다.

이번 ‘페르시아의 왕자’는 Ubisoft가 내세우는 대작답게 텍스트 및 음성 모두 한글화하여 국내 유저들이 쉽고 편하게 플레이 할 수 있으며, 오리지널 음성을 즐기고자 하는 유저들을 위해 시스템 설정에서 언어를 영어로 변경하면 영문판의 페르시아의 왕자를 플레이 할 수 있게 한영 합본 형태로 출시된다. 또한 한편의 수묵화를 보는 듯 강한 선을 가진 인상적인 그래픽을 살린 카툰 랜더링 기술과 동료 ‘엘리카’와의 2인 1조 행동에 따라 협동하는 플레이가 게임의 재미를 살려준다. 또한 전투 시스템 역시 진화하여 적을 들어 올리고 집어 던지고 뛰어 올라 내려치는 등, 뛰어난 연출을 보여준다고 한다.

19일에는 또 멀티플랫폼으로 ‘007 퀀텀 오브 솔러스(007 Quantum of Solace, 이하 퀀텀 오브 솔러스)’가 출시될 예정이다. XBOX360, PS2, 닌텐도DS전용은 12월 19일에 출시되며  PS3, PC용은 12월 24일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퀀텀 오브 솔러스’는 한글자막은 물론 총32명의 유명성우들 (Bond: 송준석, Tanner: 최한, M: 최문자, Mitchell: 엄상현, Vesper: 김아영, White: 이장원 등)이 참여한 음성더빙으로, 더욱더 실감나고 박진감 넘치는 장면들을 연출한다고 한다.

영화 제임스본드 007시리즈의 22탄인 007 퀀텀 오브 솔러스를 바탕으로 제작된 본작에서 플레이어는 다니엘 크레이그를 모델링한 캐릭터를 조작해, 상황에 따라 카메라 시점이 1인칭, 3인칭으로 바뀌는 연출 및 엄폐 전투 시스템 및 근접전투 기술등을 통해 영화 이상의 실감나는 액션을 즐길 수 있다. 일반적으로 게임스토리는 영화의 스토리를 따라가며, 카지노 로얄에 관련된 이벤트도 포함되어 있다. 플레이어는 격렬한 전투, 총격전, 제압(근접전투) 등 영화에서 보았던 모든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카지노 로얄’과 ‘퀀텀 오브 솔러스’에 등장했던 이국적인 장소와 인물, 임무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007 시리즈의 팬이라면 더욱 좋아할만한 타이틀이다.

역시 같은 19일 닌텐도 DS 전용으로 '콜오브듀티: 월드 앳 워'가 출시된다. 음성과 자막을 한글화이며 닌텐도 DS 전용 게임으로서는 드물게 정통 FPS다운 컨트롤을 구사하여 박진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닌텐도 DS 터치펜이 PC 마우스와 같은 역할을 하고, 십자 버튼은 캐릭터의 전후좌우 이동을 할 수 있어 게임진행에 어려움이 없다. 아울러 ‘콜오브듀티 월드앳워’ 닌텐도 DS 전용은 타 플랫폼의 기본적인 배경에 맞추어 닌텐도 DS 전용만의 독자적인 시나리오 전개를 통하여 DS 유저를 배려했다.

‘콜오브듀티 월드앳워’ 닌텐도 DS 전용은 기존 시리즈보다 더 많은 적들을 화면 안에 표현하였으며, 더 강렬한 시각적 경험(폭발, 저격, 전투기 및 탱크조정, 낙하 등), 26가지의 미션, 짜임새 있는 30개 이상의 미니미션으로 구성된 독특한 도전모드 및 도전과제, 최대 4인 지원 온라인 대전, 수많은 게임 내 이벤트 및 오늘 날의 콜오브듀티 시리즈를 있게 한 특유의 순간적 체험, 잘 정비된 컨트롤, 적절한 난이도, 하드웨어의 한계를 짜낸 오디오와 비쥬얼을 선사한다.

19일 닌텐도 DS전용으로 ‘안녕! 햄토리 - 햄토리와 방가방가 친구들’도 출시된다. ‘햄토리’는 국내에서도 다양한 TV 채널로 방영되어 어린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누린 ‘안녕! 햄토리’의 닌텐도 DS 전용 타이틀이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어려운 버튼 조작은 전혀 없으며, 게임의 조작은 모두 터치펜 하나로 진행이 가능하다. 또한 부모님용 메뉴를 도입하여 자녀들의 지나친 게임 몰입에 대한 통제가 가능하다.

‘안녕! 햄토리 - 햄토리와 방가방가 친구들’은 인기 만화 캐릭터인 햄토리와 그 친구들이 등장하여, 어린이들의 지능 개발을 도와주는 여러 가지 미니 게임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니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얻게 되는 햄토리 시트를 모아 그림을 감상할 수 있고, 게임 플레이에 따라 자동적으로 난이도가 조절되어 숫자나 공간 등 어떤 영역에 뛰어나고 취약한지를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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