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동안 가장 인기있는 영상들만 모아,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업로드되는 [야!겜영상] 7월호로 인사드립니다. 7월 역시 다양한 행사와 신작 게임 공개 및 이와 관련된 화제의 영상들이 비일비재했는데요. 그 중에서도 정말 `혼자 보기 아까운 영상` 총 7개를 엄선, 게임메카 유저분들에게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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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었다 하면 화제! 북미 코스프레 대표주자 제시카 니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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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대표 코스튬 플레이어 제시카 니그리
'롤리팝 체인소' 홍보모델을 맡아 인지도가
수직 상승!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대중문화 컨벤션 ‘코믹콘 2012’ 인터네셔널은 수많은 매체 및 업로더들의 취재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그 중심에서 영화, 만화, 게임 속 캐릭터로 분한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맹활약했죠.
특히나 카메라 및 인터뷰에 몸이 열개라도 모자랄 만큼 가장 주목/인기를 끈 인물이 있기 마련입니다. 국내의 경우 스파이럴캣츠를 꼽을 수 있을 텐데, 그렇다면 북미에는 누가 있을까요? 바로 제시카 니그리(Jessica nigri)입니다. 제시카 니그리는 1989년생(22살)의 풋풋한 아가씨로, 지난 2009년 ‘포켓몬스터’ 의 대표 캐릭터 피카츄를 섹시하게 코스프레 하면서 두각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뱀파이어 세이버’ 의 모리건, ‘천원돌파 그렌라간’ 의 요코, ‘유희왕’ 의 블랙매지션 걸, ‘나루토’ 의 츠나데 등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한 바 있습니다. 아는 분들은 다 아실 겁니다. 앞서 언급한 캐릭터들은 웬만한 몸매(?)로도 소화하기 힘들다는 사실이죠. 하지만 그녀는 원작 그 이상의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북미를 대표하는 인기 쿄스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합니다.
그 인기는 트위터 4만 명 이상의 팔로어 및 페이스북 14만의 좋아요를 기록 중인 팬사이트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매년 샌디에이고와 뉴욕에서 열리는 ‘코믹콘’ 에서 그녀를 취재하기 위한 매체 및 업로더간의 경쟁도 거셉니다. 이번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 2012’ 도 그러했습니다. 현재 유투브에서는 그녀와 관련된 수많은 영상들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워낙 많은 곳에서 별도로 인터뷰 영상을 게재해 조회수가 뒤죽박죽이긴 하지만, 영상 하나당 기본 수만에서 많게는 수십만에 육박할 만큼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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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인기 업로더 카셈 가라이베가 만난 할리퀸
제시카 니그리
그런 그녀의 인기가 최근 아시아를 중심으로 부쩍 늘어났죠. 바로 지난 6월 발매된 치어리딩 좀비학살 게임 ‘롤리팝 체인소’ 의 공식 홍보모델로 활동하면서부터 입니다. 무엇보다 ‘롤리팝 체인소’ 의 주인공인 여고생 줄리엣(캐릭터)가 니그리를 토대로 제작된 캐릭터가 아닐까 싶을 만큼 미모부터 몸매까지 꼭 닮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 가지 피식하게 만드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지난 4월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PAX 2012’ 게임쇼에서 홍보를 위해 섹시 라이더 복장의 줄리엣으로 분한 그녀에게 주최측이 퇴장을 요청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유인 즉 복장의 노출도와 타이트함이 너무 야했기 때문이라네요! 결국 니그리는 의상을 갈아입고 올 수 밖에 없었다는 후문입니다.
제시카 니그리를 보면서 문득 예전 인터넷을 중심으로 누리꾼들이 많이 사용하는 ‘국내 도입이 시급하다’ 는 말이 생각납니다. 아무래도 그녀를 한국에 오게끔 해줄 능력자는 일본의 푸른 하늘 및 중국 13억의 기적을 홍보모델로 발탁한 바 있는 ‘그곳’ 의 수완(?)밖에 생각나지 않네요! 아고라에 서명 운동을 하면 꿈은 이뤄질까요?
관련영상: 샌디에이고 ‘코믹콘’ 2일 차, 섹시 간호사 제시카 니그리
관련영상: 똑같네! ‘롤리팝 체인소’ 제시카 니그리 홍보영상
지금은 수지시대! ‘서든어택’ 2.0과 살벌한 웨딩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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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첫사랑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인기 걸그룹 MissA 수지
그녀가
단독으로 '서든어택 2.0' 홍보모델로 발탁됐다
흔히 TV만 켜면 나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 만큼 가장 핫한 스타를 지칭하는 말이기도 한데요. 2012년 7월(현재), 한가인에 바통을 이어받은 국민 첫사랑이 나이불문 대한민국의 남심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바로 인기 걸그룹 Miss A의 수지(배수지)가 그 주인공입니다.
수지는 지난 3월 영화 ‘건축학개론’ 의 흥행 이후 요식, 공익, 레저 등등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고, 최근엔 주연으로 드라마까지 출연한 바 있습니다. 그런 그녀가 지난 12일 인기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 2.0의 새로운 홍보모델을 맡았다는 소식이 추가로 알려지자 인터넷은 그야말로 수지앓이로 연일 뜨겁습니다.
사실 수지의 게임 홍보모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요. JCE의 스포츠게임 ‘프리스타일 풋볼’ 에 홍보모델로 등장한 적이 있기 때문이죠. ‘서든어택’ 시즌 1에서는 게임 캐릭터로도 판매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엔 어디까지나 Miss A의 멤버 중 한 명으로써 등장하는 레벨(?)이었다면 이제는 단독으로 홍보모델을 맡기에 이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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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 2.0 업데이트, 제 1탄 '진화의 시작' 영상
수지 주연의 ‘서든어택’ 2.0 홍보 영상은 2탄(수지와 나)까지 공개된 상태입니다. 1탄(진화의 시작)의 내용은 아무도 없는 고요한 예배당에서 미니 웨딩드레스를 입은 수지가 권총을 꺼내 들어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차후 또 어떤 내용의 추가 영상을 공개할 지 (정말) 기대되네요. 그 외 수지의 4차원 엉뚱매력 및 인터뷰 내용이 담긴 메이킹 영상도 공개되어 팬들을 열광케 했습니다. 특히 1탄의 영상 마지막, 촬영이 끝나고 보여준 그 발랄함이, 지난달에 이어 기자를 또 다시 아빠미소 짓게 만드네요(웃음)
관련영상: '서든어택'
시즌 2 광고 메이킹 영상
관련영상: '서든어택'
시즌 1 수지 캐릭터 녹음 현장 메이킹 필름
‘EVO 2012’, 스파 4 AE 부분 한국인 최초 우승자 인생은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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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없는 한일전, 왼쪽부터 우메하라 선수와 이선우 선수
고우키의 '순옥살'
로 'EVO 2012' 올킬!
지난 9일, 전세계 격투게임 매니아들의 축제가 미국에서 열렸습니다. 바로 ‘EVO 2012’ 이야깁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 대한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는데, 그 이유는 대한남아들의 선전이 대단했기 때문입니다. 대회에 출전한 인생은잠입(이선우), 래프(안창완), 동네형(이광노) 선수가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AE(이하 스파 4 AE)’,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더 킹 오브 파이터즈 13’ 등 3개 종목에 출전해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기 때문입니다.
한국인 최초로 ‘스파 4 AE’ 종목에서 우승한 이선우 선수는 고우키(캐릭터)의 대표 필살기 ‘순옥살’ 을 사용해 매 경기마다 압도적인 승리 혹은 전세역전의 기회를 만들어냈습니다. 기자도 격투 게임을 자주 즐기는 한 명의 유저로써 이선우 선수의 필살기 발동 타이밍에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여기에 경기를 다시 돌려볼수록 ‘순옥살’ 을 성공시키기 위해 상대 선수의 빈틈을 유도하는 모습들을 엿볼 수 있어 닭살+소름까지 다 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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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옥살 퍼레이드! 인생은잠입 vs 우메하라 다이고
이선우 선수의 플레이는 매 경기가 결승전 못지 않은 명경기지만, 역시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일본의 우메하라 선수와의 승자조 준결승전이 게이머들의 집중포화를 받았습니다. 여기서 집중포화라는 표현을 쓴 것은 우연인지 운명인지 최근 위안부 소녀상 말뚝사건을 비롯, 한일 감정이 다시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시기에 열린 대결이라 승패에 굉장히 민감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결과는 이선우 선수의 퍼펙트 승리로 마무리됩니다. 저 혼자만의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경기 내용을 살펴보면 힘(실력)으로 누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단이면 하단기로, 필살기면 필살기로 갚아주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전략이죠. 완전히 승리라고 볼 수 있겠죠?
관련영상: EVO 2012 ‘스파 4 AE’ 결승전 및 우승 세레모니 영상
e스포츠의 전설이자 천재 테란, 이윤열 축복 속에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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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에서 단장으로, 지난 3일 은퇴한 이윤열 전 프로게이머
주룩주룩 비 소식이 많은 장마철, 게임 업계도 장마 소식으로 7월을 시작했습니다. 바로 지난 3일 이윤열 선수가 레전드 매치를 끝으로 은퇴하게 되었죠. 당시 기자도 마지막을 함께 했는데 그가 입장하는 순간부터 게임에 열중하는 표정 등, 앞으로 이 같은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착잡했습니다. 당일 날씨도 이런 기분을 대변하듯 천둥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물론 팬 여러분들의 아쉬움도 오죽했을까요?
이윤열의 고별전엔 수많은 영상들이 우리의 마음을 짠하게 했습니다. 실제 은퇴식 이후 유투브를 중심으로 전설로 남은 이윤열 전 프로게이머의 경기 영상 조회수가 전반적으로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그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영상은 마지막 경기이기도 한 오영종 전 프로게이머와의 레전드 매치입니다. 레전드 매치에서는 실수인지 전략인지 영원한 수수께끼로 남은 아비터를 활용한 전략 외 게임 화면을 수놓는 키보드 워리어 열전도 시청자 및 행사장을 찾은 팬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이윤열 전 프로게이머는 현재 창단을 준비 중인 ‘스타크래프트 2’ 게임단 MJ팀의 단장을 맡게 됩니다. 여전히 그는 ‘스타크래프트’ 와 함께하는 제 2의 인생을 삶을 시작합니다. 은퇴는 분명 아쉽지만 이젠 지도자 이윤열로써 ‘천재’ 후배 양성에 전력을 기울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과연 어느 수제자가 이 타이틀을 이을 것인지,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관련영상: 역사에 기록될 이윤열의 ‘스친소’ 벼봇춤
MBC게임에서 온게임넷까지 정복한, ‘철권’ 지존 레저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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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다음 테켄 버스터즈' 의 최고 수혜자 버스터즈걸 이은혜
지난 5일 레저렉션과 진폭하켄베린간의 제 1회 ‘다음 테켄 버스터즈’ 결승전이 열렸습니다. 지난 5월 첫 생방송 이후 3개월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게 되었네요. 사실 2월에 MBC게임(현 MBC MUSIC)이 폐지되면서 대전격투게임 ‘철권’ 을 소재로한 리그는 완전히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감사하게도 온게임넷에서 의욕적으로 편성을 해줘, 기자이기 이전 격투 게임을 좋아하는 팬으로써 정말 재미있게 시청했습니다.
후원사가 다음인 만큼, 다음tv팟을 통한 생중계 및 다시보기(VOD)서비스로 매 경기 마다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는데, 지난달 [야!겜영상] 에서는 소개해드리지 않았습니다. 이유인 즉 결승전이 이달(7월) 열렸기 때문이죠! 어차피 다 끝난 마당에 숨길 필요 없이 솔직하게 말씀 드리면, 기자는 첫 생방송부터 영원한 강자 레저렉션의 우승을 점쳐왔습니다. 펠레의 저주가 아니라 다행이네요(웃음)
[영상] 무릎의 독무대, 팀전 4set 올킬로 철권 ‘신’ 등극!
고수들간의 ‘철권’ 대전은 역시 심리전과 한 끝 차이 승부입니다. 고수들이 실수하는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일이기에 심리전을 통한 기술 발동 타이밍, 즉 누가 먼저 빈틈을 발견해 공격하느냐에 따라 경기의 승패가 갈리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이번 제1회 ‘다음 테켄 버스터즈’ 승자인 레저렉션의 우승은 그 의미가 남다르기까지 합니다. 레저렉션은 MBC게임 시절 ‘철권’ 리그의 우승자였기에, 이번 온게임넷 리그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는 점은 진정한 철권 ‘신’ 으로 칭송하기 충분하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철권’ 리그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해줬다면 안구정화와 이번 리그의 최고 수혜자로 꼽히는 버스터즈걸 이은혜(레이싱 모델)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매 라운드(경기) 시작마다 환한 미소로 카메라 원 샷을 독차지하던 그녀니까요. 다음 시즌에서도 버스터즈걸로 활약해주었으면 하네요.
관련 영상: 이은혜 출연, 다음 테켄 버스터즈 결승전 광고 영상
공중파 첫 데뷔에 몰매(?)맞은 보컬로이드 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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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로이드 시유, 인기가요를 통해 화려한 데뷔!
하지만 반응은...
지난 22일은 SBS 생방송 ‘인기가요’ 에서 보컬로이드가 시유가 신인 걸그룹 글램(GLAM)과 합동무대를 가지며 첫 데뷔한 기념비적인 날입니다. 현직 가수와 홀로그램 캐릭터와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는 국내 최초이자, 사전 광고를 통해 많은 팬들을 TV앞으로 모여들게 하면서 순간 시청률이 대폭 상승했다고 하네요.
시유는 SBS 아트텍,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일본의 야마하가 합작해 지난 8월 탄생한 한국 보컬로이드 캐릭터입니다. 제작에 SBS, 시유 제작에 음성 제공자로 참여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글램의 멤버 박다희 등이 인연이 되어 시유의 데뷔도 성사될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무대를 본 팬들은 보컬로이드 캐릭터가 현직 가수와 무대를 꾸민 것(데뷔)에 대해 축하하는 한편, 미흡한 무대 구성과 비중에 대한 불만이 커 전반적으로 실망했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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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걸그룹 글램과 함께한 신곡 글래머러스 및 데뷔곡 파티(XXO) 영상
SBS 유투브 채널 출처, 약 5분 분량의 시유 데뷔 영상은 걸그룹 글램과 함께한 신곡 Glamorous(글래머러스) 및 글램의 데뷔곡 파티(XXO) 무대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 중 시유의 비중이 고작 1분 남짓 등장한다는 점은 개인적으로 생각해도 너무 짧지 않았나 싶습니다. 여기에 언제 또 시유의 무대를 볼 수 있을지 기약할 수 없어 더 아쉬울 따름입니다.
리부트가 아니어도 화제만발! ‘파이널판타지 7’ 리파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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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말았네' 파이널 판타지 7 for PC
처음 정보를 접했을 때, 꿈인지 생시인지 눈을 비볐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렸던 리메이크가 왔다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지난 4일 스퀘어에닉스 UK는 자사의 명작 RPG ‘파이널판타지 7’ 의 리파인 버전을 발표했습니다. 반응은 그야말로 폭발적이었죠. 발매 시기는 정확히 언급되지 않았지만 해외 시장을 겨냥해 선보이는 만큼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총 4개국 언어만 서비스될 예정입니다.
‘파이널 판타지 7’ 리파인 버전은 PC용 다운로드 게임으로, 36가지의 도전과제나 SNS을 통한 정보 공유, 여기에 클라우드 세이브 기능 등이 추가됩니다. 하지만 정작 유저들이 기대하고 있는 게임 내 추가 콘텐츠 부분은 전무하네요. 이에 많은 팬들이 ‘좋다 말았네’ 라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지난 1998년 출시 이후 오늘날까지 무려 1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파이널 판타지 7’ 의 리메이크를 기다리고 있는 유저들이 이렇게 많다는 것을 새삼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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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면을 편집한 약 1분 분량의 '파이널 판타지 7' 리파인 소개영상
리파인 버전 발표와 함께 ‘파이널 판타지 7’ 의 명장면을 편집한 약 1분 분량의 소개영상도 공개했는데요. 중간중간 나레이션을 섞어 마치 곧 나오는 신작 게임인 듯한 뉘앙스를 풍깁니다. 여담으로 ‘파이널 판타지 7’ 리파인 버전과 관련해 연재기사를 작성하고 있던 기자에게 다가온 게임메카의 멀록기자는 “스퀘어에닉스가 망하기 일보직전, 즉 최후의 보류이기 때문에 그때까지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가 나올 리는 없다.” 고 호언장담 하네요. 저도 이 부분에 있어선 동감하는 바입니다.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팬으로써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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