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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9시 40분, 가이우스 서버의 ‘수도 쟁탈전’이 종료됐다. '수도 쟁탈전'은 '하이란'과 '우니온'의 지도자를 선정하는 전쟁 콘텐츠다. 공격을 선택한 길드는 정해진 시간 안에 수도 내부에 있는 최종 목표물을 탈취해야 하며, 수비는 이를 막는 것이 목표다.
이번에도 이변은 없었다. '수도 쟁탈전'에서 수성 측의 우세가 벌써 몇 달째 계속되고 있다. 정권 교체를 위해 통치 계약에 성공한 양 진영 길드들이 힘을 모아 공격을 시도했지만, 결국 전쟁은 수성측의 승리로 종료됐다.
가이우스 서버의 수호경과 집정관은 둘 다 몇 달째 유지되고 있다. 그리고 이 중에서도 하이란 진영의 ‘원펀맨’ 길드는 7월 16일 4회차 수도쟁탈전 때부터 지금까지 약 6개월간 왕좌를 지키고 있어 유저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가이우스의 수도 쟁탈전에는 ‘원펀맨(성지 큐리아 통치)’과 ‘OP(루푸스카나 통치)’, 그리고 '바람(오스티움 영지)' 길드가 수비측에 섰으며, 신진 길드 ‘웅비’와 ‘비둘기’가 용병으로 가담했다. 반면, 공격 측에는 작년 9월 10일, ‘원펀맨’ 길드에게 수호경 자리를 내준 이후 복수의 칼을 갈고 있던 ‘창조(우르투스 요새 통치)’ 길드를 주축으로 ‘귀여워(플로린 왕국 통치), 윈터펠, 안녕하세요, 물방울’ 길드가 연합으로 가세했다.
시작부터 양 길드 연합간의 치열한 공방전이 치러졌다. 일진 일퇴를 거듭하며 공격과 수비 연합 병기를 가동했고, 끝까지 긴장감을 놓칠 수 없는 전투가 벌어졌다. 하지만, 길드장의 지시 아래 일사 분란하게 움직였던 '원펀맨' 길드가 중반부터 승기를 잡기 시작했고, 결국 45분까지 수호 석상을 지켜내며 수성에 성공했다. 이로써 ‘원펀맨’ 길드는 블레스 서버 최초 수도 쟁탈전 10회 연속 승리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원펀맨 길드의 마스터 ‘정치’는 장기간 수도 점령의 비결을 연맹의 끈끈한 단결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도 쟁탈전, 카스트라 공방전 등 전투 콘텐츠를 항상 지금 멤버로 함께 진행해 단결력이 매우 좋다. 또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참여 인원 중 누구 하나가 특별히 잘해서 승리했다고 생각한 적 없다. 모든 인원이 각자 자기 역할을 다할 때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연맹 구성원 전체의 호흡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약 6개월간 불패로 황성을 차지하고 있는 '원펀맨' 길드
▲ 원펀맨 길드 정보, 버서커와 팔라딘 직업의 비율이 높다
▲ 1월 14일 '수도 쟁탈전'을 앞둔 통치 계약 결과
▲ 1월 14일 수도 쟁탈전 결과
루멘 서버는 오는 28일(토) 첫 쟁탈전을 시작한다
▲ 수도 쟁탈전 연대기, 원펀맨과 추억 길드가 몇 달째 수성을 성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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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범'이라는 이름보다 '그란비아'라는 닉네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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