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꿀팁] 미리 보는 '아르카나'의 인기 사냥터 정보

게임메카 김태진 기자 2017.02.06 14:54

2일, 메이플스토리는 '아르카나' 업데이트를 앞두고 테스트 서버를 오픈했다. 테스트는 9일까지 진행하며, 이를 통해 새로운 지역 '아르카나'가 공개됐다. 신규 지역은 정령의 숲을 모티브로 만들어졌으며, 신비로운 분위기의 배경음악이 유저들의 방문을 기다린다.

메이플스토리 비욘드 업데이트의 마지막 테마가 임박한 가운데, 테스트 서버에 등장한 '아르카나'는 어떤 곳일까? 본문을 통해 그 모습을 미리 살펴보자.

아르카나의 입장 조건은 스토리 모드 루시드 클리어다. 기존 루시드에 비해 난이도가 낮아 레벨 225 유저라면 누구나 쉽게 공략할 수 있다.

스토리 모드 루시드를 처치하면 은갈치를 타고 '아르카나'로 이동 가능하다. 도착 시 '조그만' 정령'에게 퀘스트를 받는데, 죽어가는 '정령의 나무'를 되살리는 것이 주 내용이다. 퀘스트는 숲의 여러 정령을 돕는 이야기로 전개되며, 세부 사항은 라이브 서버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 기존 루시드보다 쉽다

▲ 라헬른의 다음 지역인 아르카나

현재 많은 고레벨 유저들의 이목은 '아르카나' 사냥터에 집중되고 있다. '소멸의 여로'를 제외한 '아케인 리버'의 모든 숨겨진 사냥터들이 이번 패치를 통해 삭제되었기 때문이다.

아르카나는 가운데 '정령의 나무'를 기준으로 왼쪽 숲, 오른쪽 숲, 동굴 지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각 요구 아케인포스는 왼쪽 숲이 280, 오른쪽 숲은 320, 그리고 아래쪽에 있는 동굴 지역은 360이다.

▲ 아르카나의 사냥터는 3가지 구역으로 나눌 수 있다

오른쪽 숲과 왼쪽 숲은 지형이 넓고 밧줄을 타고 올라가는 지역이 많아 사냥터로는 추천하지 않는다. 이에 반해 동굴 지역은 일자 구조 지형이 대부분이라 사냥효율이 높다.

동굴 지역에서도 높은 효율을 발휘하는 사냥터가 두 곳 있다. 바로 '동굴 아랫길'과 '다섯 갈래 동굴 윗길'이다. 두 사냥터 모두 일자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몬스터 젠 속도가 빠르다. 또한, 1층에서 하단 점프를 하면 꼭대기 층으로 이동되어 층간 이동속도 또한 더할 나위 없다.

레벨 238 제논의 5분 사냥 기준, '동굴 아랫길'은 약 8억가량의 경험치를 얻었고 '다섯 갈래 동굴 윗길'은 6억 8천 정도의 경험치를 획득했다. 층간 사이가 더 좁은 '동굴 아랫길'이 보다 높은 효율을 보였다. 하지만 '다섯 갈래 동굴 윗길' 또한 기존의 사냥터들보다 시간당 경험치가 높으므로 무시할 순 없다. '아르카나' 업데이트 이후 빠른 레벨업을 노린다면, 이 사냥터를 이용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