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드라이징 4' 신규 DLC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좀비 잡는 기자 ‘프랭크 웨스트’가 발렌타인 데이를 기념해, 게이머들에게 ‘진한’ 사랑이 가득 담긴 선물을 준비했다.
캡콤이 14일(현지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드라이징 4’ 신규 DLC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 팩(My Bloody Valentine Pack)’ 영상을 공개했다. 제목처럼, 이번 DLC에는 ‘발렌타인 데이’를 기념한 스킨이 제공된다.
영상은 사랑의 전도사 ‘큐피드’로 분장한 주인공 ‘프랭크 웨스트’를 볼 수 있다. 도발적인 큐피드 복장도 눈길을 끌지만, 그 뒤를 쫓는 좀비들의 의상도 심상치 않다. 눈이 하트가 된 거대한 탈은 기본이고, 초콜릿 좀비와 전신 장미 의상도 입은 좀비도 등장한다. 영상 마지막에 결국 ‘프랭크’는 사랑에 빠진 좀비에게 잡히고 만다.
‘데드라이징’ 시리즈는 캡콤의 간판 액션게임으로, 사진 기자 ‘프랭크 웨스트’가 좀비 사태에 휘말리면서 겪는 모험을 다룬다.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주인공이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무기들이다. 폭발하는 곰 인형, 전기톱 달린 오토바이, 불 뿜는 공룡 머리, 막대사탕을 발사하는 석궁 등 다른 게임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기상천외한 무기가 가득하다.
여기에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소위 ‘약 빤’ 콘텐츠로 가득한 DLC도 끊임없이 등장하며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는 캡콤 캐릭터가 총출동한다는 것과 함께 외우기 어려울 정도로 긴 이름을 앞세웠던 ‘데드라이징 3’의 DLC ‘울트라 슈퍼 데라3 AC 리믹스 하이퍼 에디션 EX 플러스 알파 대쉬’가 있다. 이 DLC의 이름은 캡콤이 '스트리트 파이터' 등의 자사 시리즈에서 확장팩이나 DLC를 출시할 때 자주 붙인 이름을 모두 더한 것이다.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해 등장한 '데드라이징 4'의 신규 DLC 역시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간다고 볼 수 있다. ‘데드라이징 4’ 신규 DLC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 팩’은 14일부터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 '데드라이징 4' 신규 DLC 스크린샷 (사진출처: 게임메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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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 이찬중 기자입니다. 자유도 높은 게임을 사랑하고, 언제나 남들과는 다른 길을 추구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coooladsl@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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