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시장 분석]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2017 시즌1 참가자 모집

세계 정상을 노리는 최고의 선수들이 다시 한번 격돌한다.

피파온라인3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챔피언십 2017 시즌1(이하 챔피언십)' 챌린지 오프라인 예선 모집을 안내하고, 오는 1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챔피언십은 지난 2013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6회 진행된 국내 최대 규모의 리그다. 직전 대회에서는 성남FC의 김정민이 부산 벡스코 결승전 무대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2017년의 첫 번째 챔피언십은 3월 20일 참가자 발표로 운을 뗀다. 이후 25일과 26일에 거쳐 챌린지 오프라인 예선을 진행, 총 22명의 유저가 '챔피언십 승강전'에 진출한다. 대회 장소는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챌린지 오프라인 예선 참가자는 신청자 중 15일 23시 59분을 기준으로 1대1 순위경기 상위 120명을 선발한다. 선발 유저들은 공지사항과 함께 유선으로 개별 연락이 갈 예정이니 참고하자.

챔피언십은 단순히 상위 유저들의 대결로 끝나는 대회가 아니다. 지금까지 진행된 챔피언십을 통해 발굴 및 재조명된 게임 내 선수가 많기 때문이다. 10WC 스테켈렌뷔르흐와 16시즌 오리기, 06U 반 데 사르, 14WC 체르치 등을 그 예로 꼽을 수 있다. 이들은 대회를 통해 좋은 능력이 드러났고, 경기 이후 게임 내 시세에 영향을 받은 바 있다.

따라서, 이번에 진행되는 챔피언십 역시 새로운 선수 발굴이 기대된다. 직전 대회 이후 다양한 시즌 카드가 추가되었으며, 아직 세밀한 분석이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월드레전드와 유럽리그 전설을 비롯한 스페셜 시즌 카드의 출전이 허용된다면, 유저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성능 정보가 더 명확해질 전망이다.

챔피언십 본선 무대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예선 진행 시기와 전례를 고려하면 본격적인 일정은 4~5월, 늦어도 6월로 예상된다.

14WC 카드의 시세가 2주 연속 크게 하락했다. 폴 포그바와 마르코 로이스,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나란히 40% 이상 하락률을 기록했고, 뮐러와 훔멜스, 펠라이니를 제외한 주요 선수 대부분도 모두 최저 가격이 내려갔다.

반면, 2002 전설은 반등해 2주 전 시세를 회복했다. 이을용이 68%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유상철과 박지성, 황선홍, 차두리의 오름폭도 30% 이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