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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M' 거래소 추가, 7월 5일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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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5일 거래소 시스템 추가가 유력시되는 '리니지M' (사진: 게임메카 촬영)


엔씨소프트가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에 제출한 '리니지M' 청소년이용불가 버전 심의 신청 결과발표가 7월 5일로 사실상 확정되면서, ‘리니지M’ 거래소 시스템 역시 이 날 추가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1일, 게임위에 유료 캐시로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는 '캐시 거래소'를 포함한 '리니지M'의 심의 신청을 청소년이용불가 희망등급으로 넣었다. 

게임위는 심의 신청을 받으면 영업일 기준 15일 내에 등급판정 결과를 공지해야 한다. 게임위 심의등급 판정 회의는 매주 수요일 열리기 때문에, 별다른 심의 연기가 없다면 6월 28일(수), 7월 5일(수) 중 하루에 '리니지M' 안건이 다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28일, 게임메카가 게임위에 '리니지M' 등급심사 결과를 확인한 결과 이번 주에는 '리니지M'이 등급심사 리스트에 오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게임위 관계자는 "’리니지M’ 관련 사항은 담당자 검토 중이며, 오늘 등급심사 회의에 ‘리니지M’은 상정되지 않았다" 라며 ‘리니지M’의 등급심사가 다음 주로 미뤄졌음을 밝혔다.

이로써 '리니지M'의 청소년이용불가 버전 등급심사 결과는 오는 7월 5일(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엔씨소프트 역시 '리니지M' 공지사항을 통해 "거래소 시스템을 2017년 7월 5일 이전에 오픈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어, 해당 날짜를 사실상의 D-Day로 여기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그렇다면 ‘리니지M’에 거래소 시스템이 추가되는 시기는 언제일까?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는 등급 심사 결과 발표와 거의 동시에 거래소 시스템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심의가 완료되면 거래소를 신속히 오픈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라며 “현재 거의 모든 부분이 준비돼 있으며, 등급심사가 나오는 대로 거래소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래소 시스템을 포함한 '리니지M'이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을 받을 시, 엔씨소프트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리니지M’은 출시 하루 만에 iOS 매출순위 1위에 오른 바 있다. 따라서 엔씨소프트로서는 iOS 마켓을 포기하며 ‘리니지M’을 청소년이용불가 버전으로 전면 전환하기 보다는 기존 12세이용가 앱과 청소년이용불가 앱을 별도로 출시·운영하는 편이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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