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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다음 확장팩, 올해 게임스컴에서 발표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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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리자드는 게임스컴 2017에 출전한다 (사진출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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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와 차이나조이, 두 글로벌 게임쇼가 열린 후 독일에서 열리는 게임스컴이 바통을 넘겨 받는 중이다. 이 와중 블리자드 시네마틱 프로젝트 디렉터가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게임스컴’에 대해 짧게 언급하며 ‘군단’의 뒤를 잇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 차기 확장팩 발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블리자드에서 ‘와우’ 인게임 시네마틱 프로젝트 디렉터를 맡고 있는 테란 그레고리(Terran Gregory)는 지난 7월 28일 본인의 트위터에 ‘게임스컴은 아직인가?(Is it gamescom yet?)’라고 남겼다. 이 외에 추가적으로 공개된 내용은 없으나 짧은 글을 바탕으로 다양한 예상이 나오고 있다.

일단 블리자드가 게임스컴 2017에 나간다는 것은 사실이다. 블리자드는 지난 6월 8일 게임스컴 현장에 ‘와우’, ‘스타 2’, ‘오버워치’, ‘하스스톤’, ‘디아블로 3’ 등 자사 주요 게임을 출품한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이어서 게임스컴에 대해 언급한 블리자드 개발진은 ‘와우’ 안에 들어가는 시네마틱 제작을 맡고 있다. 즉, 오는 8월 22일부터 열리는 게임스컴 2017 현장에서 ‘와우’에 관련된 새 영상 공개가 예상된다.

관건은 내용이다. 단편적으로 보면 ‘아르거스’를 무대로 한 ‘군단’ 7.3 패치 예고 영상이라는 것이 가장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와우’의 전반적인 상황을 살펴보면 ‘군단’ 뒤를 잇는 차기 확장팩이 게임스컴을 통해 베일을 벗으리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일단 ‘군단’은 앞서 이야기한 7.3 패치가 마지막 무대다. 즉, ‘군단’에서 ‘와우’가 종결되는 것이 아니라면 ‘차기 확장팩’이 필요하다.

두 번째는 ‘와우’의 확장팩 발표 주기다. 기존에 블리자드는 2년 주기로 확장팩을 발표해왔다. ‘대격변’이 2009년에 첫 공개됐으며 그 뒤를 잇는 ‘판다리아의 안개’는 2011년에 베일을 벗었다. 이후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는 2013년, ‘군단’은 2015년에 공식 발표됐다. 이 주기를 토대로 살펴보면 2015년부터 2년이 지난 2017년, 다시 말해 지금이 ‘와우’의 확장팩 공개 타이밍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블리자드는 게임스컴 현장에서 ‘와우’ 확장팩을 발표했던 적이 있다. 바로 ‘군단’이 게임스컴 2015 현장에서 첫 공개된 것이다. 특히 사라진 줄 알았던 ‘일리단’의 부활을 알린 영상은 현장에 방문한 게이머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은 바 있다. 게임스컴에서 확장팩을 발표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경험이 있는 블리자드가 이번에도 ‘와우’ 차기 확장팩을 동일한 행사에서 공개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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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여섯 번째 확장팩, ‘군단’에서 다시금 고대의 적 ‘불타는 군단’과 마주하게 된다. 이들을 막기 위해, 양 진영의 용사들은 악마들이 쏟아져 나오는 부서진 섬으로 향해 세계의 일전을 건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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