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파 19' 공식 트레일러 영상 (영상출처: EA 스포츠 '피파' 공식 유튜브)
오는 9월 28일 발매되는 EA 축구게임 ‘피파 19’가 난처한 상황에 직면했다. 게임 표지 모델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피파 19’는 지난 6월 10일, ‘E3 2018’에서 트레일러 영상과 함께 표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식 모델은 호날두로, 당시 소속 팀인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있다. 그런데 11일(국내기준) 새벽,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이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게임 발매 전 이미지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 패키지 커버 이미지는 이미 확정된 상태다 (사진출처: '피파' 공식 웹페이지)
이런 문제는 비단 ‘피파 19’만 겪는 상황은 아니다. 2017년 9월 14일 발매된 축구게임 ‘프로 에볼루션 사커 2018’은 발매 전 표지 모델 네이마르가 FC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이적해 디자인을 교체해야 했다. 2017년 9월 19일 발매된 2K의 농구게임 ‘NBA 2K18’ 역시 표지 모델인 카이리 어빙이 돌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보스턴 셀틱스로 이적해버려 표지 이미지를 교체한 바 있다.
▲ 'PES 2018' 공식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NBA 2K18' 공식 이미지 (사진제공: SIEK)
‘피파 19’ 또한 현실 축구를 기반으로 하는 이상, 바뀐 정세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 이미 호날두를 중점으로 트레일러 영상과 표지 이미지가 나온 현 시점, 과연 어떤 조치가 이뤄질 것인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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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취재팀 안민균 기자입니다. VR 및 하드웨어 관련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열린 자세로 소통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ahnmg@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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