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록맨 11: 운명의 톱니바퀴'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게임 공식 유튜브)
발매가 한 달 남짓 남은 ‘록맨 11: 운명의 톱니바퀴(이하 록맨 11)’ 데모 버전과 새로운 정보가 함께 공개됐다
지난 8일, 캡콤은 ‘록맨 11’의 데모 버전을 공개했다. 이번 데모 버전에선 블록맨과 퓨즈맨 스테이지를 플레이해볼 수 있으며, 클리어 시 획득한 무기를 직접 시연해 볼 수도 있다. 데모 버전은 닌텐도 스위치와 PS4, Xbox One으로 제공되며 8일부터 다운로드 가능하다.
이번 데모 버전과 함께 새로운 트레일러도 공개됐다. 이번 영상에선 기존에 캡콤 라이브 방송과 각종 게임쇼를 통해 공개됐던 임팩트맨, 토치맨, 블록맨, 퓨즈맨, 블라스트맨에 이어 러버맨이 새롭게 모습을 드러냈다. 바운스맨은 원래 실내 운동시설의 안내 로봇으로 전신이 고무 재질로 이뤄진 로봇이다. 스테이지 구성도 러버맨의 설정을 반영해 고무공이 가득한 실내시설에서 고무공의 탄성을 이용해 보스가 있는 맨 윗층까지 올라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스전은 몸의 탄성을 이용해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러버맨을 상대로 치뤄진다. 러버맨은 팔을 늘리는 펀치로 록맨을 공격하며, 록맨이 발사한 버스터에 맞으면 발생하는 충격을 이용해 빠른 속도로 돌진하는 반격을 하기도 한다. 처치 시 획득하는 무기는 바운스 볼로 분홍색 고무공을 세 개 발사하는 공격이다. 여러 각도로 발사할 수 있으며 벽에 부딪히면 계속해서 튕기기 때문에 맵 전체를 바운스 볼로 가득 채울 수 있을 만큼 효율적인 기술이다.
▲ 새롭게 공개된 보스 러버맨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 러버맨 처치시 획득하게 되는 바운스 볼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 '록맨 11' 스크린 샷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록맨 11’은 작년 12월 ‘록맨’ 시리즈 30주년 기념 영상과 함께 최초 공개됐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트레일러와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록맨 11' 줄거리는 와일리 박사가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학 시절 개발한 '더블 기어 시스템'을 완성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와일리 박사는 라이트 박사를 누르고 세계를 정복하기 위해 더블 기어 시스템을 자신의 로봇에 장착하고 록맨은 세계를 지키기 위해 과거 와일리 박사가 만든 프로토타입 더블 기어 시스템을 장착한 채 적과 대면한다.
본작의 보스들은 더블 기어 시스템을 이용해 체력이 일정치 이상 소모되면 훨씬 더 강력한 공격과 색다른 패턴을 보여준다. 러버맨은 더 빠른 속도로 튕겨 다니고, 블록맨은 다른 벽돌을 모아 거대한 로봇으로 변신하는 방식이다. 록맨이 지닌 더블 기어 시스템은 시간을 느리게 만드는 파란 톱니바퀴와 록 버스터의 파워를 올려주는 빨간 톱니바퀴로 나뉘며 두 능력을 함께 사용해 필살기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필살기를 사용하면 일정 시간 동안 움직임에 제한이 생긴다.
8년 만에 새롭게 발매되는 ’록맨 11'은 미국 10월 2일, 일본 10월 4일에 출시되며, 현재 캡콤 웹사이트를 통해 선주문을 받고 있다. PS4와 닌텐도 스위치, PC로 즐길 수 있고, 현재 국내 출시 일자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메카에서 모바일게임과 e스포츠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밤새도록 게임만 하는 동생에게 잔소리하던 제가 정신 차려보니 게임기자가 돼 있습니다. 한없이 유쾌한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담백하고 깊이 있는 기사를 남기고 싶습니다.bigpie1919@gamemeca.com
게임일정
2024년
11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