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새학기 시작이 얼마 남지 않았다. 다나와에서는 매년 초 아카데미 시즌에 즈음하여 ‘다나와 아카데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에는 서울대학교와 함께 진행하며 행사는 3월 27일 11시부터 17시까지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자하연일대 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도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함께 진행되며 부스를 방문하면 최신 인기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PC 조립행사를 통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PC조립 과정을 쉽게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중보다 저렴하게 검증받은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어 항상 인기있던 만큼 실속있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오늘은 이번 서울대학교에서 열리는 다나와 페스티벌 행사 부스에서 저렴하게 판매될 다양한 PC 주요 부품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 인텔 9세대 코어i7-9700K
2018년 하반기 히트브랜드로 선정된 인텔 9세대 코어i7-9700k(커피레이크-R)는 데스크톱 CPU 부분에서 최강의 성능을 자랑한다. 8개의 코어가 기본 클럭 3.6GHz로 동작하고 고성능 게임 등을 할 때는 인텔 터보부스트 3.0 기술을 통해 최대 4.90GHz로 동작해 안정적인 프레임 유지를 도와준다.
그리고 이 제품은 코어 ‘K’ 시리즈로 오버클록에 특화되어 있다. 이를 위해 STIM(Solder Thermal Interface Material) 기술이 적용되어 오버클록에는 항상 따라다니는 ‘발열’을 차단하기 위한 구조를 채택해 안정적으로 성능을 높일 수 있다.
DDR4 메모리를 최대 64GB까지 지원하며 인텔 UHD 630 GPU가 내장되어 있어 별도의 그래픽카드를 사용하지 않아도 낮은 수준의 그래픽 옵션에서는 오버워치도 평균 60fps를 낼 수 있다. 물론 4k 동영상 가속은 기본으로 지원한다.
▶ SSD Seagate 바라쿠다 250GB
Seagate 바라쿠다 SSD 250GB는 2.5인치 폼팩터에 SATA3 인터페이스를 사용한다. 읽기 최대 560MB/s에 쓰기 최대 540MB/s를 지원해 사실상 SATA3 인터페이스를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으며 250GB의 용량으로 윈도 10을 설치하고 오피스 프로그램과 몇 개의 게임을 동시에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저장장치 제조사의 명가답게 눈에 보이지 않는 스펙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낸드 제조 기법은 3D NAND 방식을 사용해 TLC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성능과 안정성을 크게 향상 시켰으며 내부에는 DDR3 256MB의 캐시를 사용해 운영체제용으로도 최상이다.
제조사에서 밝힌 성능을 보면 연속 읽기 최대 560MB/s, 연속 쓰기 최대 530MB/s이고 4k 랜덤 읽기는 90K IOPS, 4k 랜덤 쓰기는 최대 90IOPS이다. 사용 보증 시간은 180만 시간이며 5년의 보증 기간과 5만 원 초반대의 가격은 충분한 구매 가치를 보증한다.
▶ SSD 마이크론 Crucial P1 M.2 2280 대원 CTS (500GB)
세계 3대 메모리 제조사 중 하나인 마이크론의 낸드 플래시를 사용한 크루셜의 P1 M.2 2280 500GB SSD는 M.2 2280 형태에 NVMe 1.3 규격의 PCIe 3.0 x4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읽기 최대 1,900MB/s, 쓰기 최대 950MB/s의 속도를 자랑한다.
메인보드의 M.2 슬롯에 간단히 꼽기만 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해 공간을 절약할 수 있고 게임이나 응용프로그램 로딩 속도 등에서 기존 S-ATA3 인터페이스 제품 대비 최대 4배나 빠른 PCIe 3.0 x4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막강한 성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2.5인치 제품 대비 소비전력이 낮아 노트북에 사용 시 그 진가를 발휘하고 5년간의 제한적 보증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사용된 낸드는 QLC이지만 3D NAND 기술로 만들어진 마이크론의 메모리를 사용해 TLC와 거의 유사한 수준의 180만 시간 보증에 내구성은 100TB에 이른다.
▶ ADATA XPG SX8200 Pro M.2 2280 코잇 (256GB)
M.2 방식의 500GB 모델은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ADATA XPG SX8200 Pro M.2 2280 코잇 256GB 모델을 눈여겨 보자. 8만 원 초반대 가격으로 용량은 256GB이지만 읽기 최대 3,500MB/s에 쓰기 최대 1,200MB/s의 초고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SLC 캐싱 기능을 적용해 성능을 크게 높였다.
사용된 낸드는 TLC이며 3D 낸드 방식으로 제작되었으며 MTBF는 최대 200만 시간이고 TBW는 160TB이다.
또한 ECC를 지원해 동작 중 발생하는 오류 정정 기능으로 안정성을 더 했으며 5년의 보증 기간과 동작 시 발생하는 발열을 잡기 위해 기본적으로 방열판도 제공한다.
▶ ZOTAC GAMING AMP 지포스 RTX 2060 D6 6GB 백플레이트
ZOTAC GAMING AMP 지포스 RTX 2060 D6 6GB 백플레이트는 출시된 지 약 한 달여 밖에 되지 않은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카드이다. RTX 2060 칩셋을 탑재했으며 1920개의 CUDA 코어는 1800MHz의 속도로 동작한다. GDDR6 6GB 메모리가 탑재되어 있으며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기술을 통해 빛과 그림자를 표현하는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제품에는 화이트 LED가 탑재된 대형 90mm 듀얼 팬과 3개의 6mm 구리 히트파이프+알루미늄 소재의 히트싱크 조합으로 GPU의 전원부의 열을 빠르게 식혀주며, 뒷면에는 메탈 백플레이트가 장착되어 있어 PCB 휨 현상을 방지와 함께 기판을 보호해준다. 출력단자는 3개의 DP 1.4와 1개의 HDMI 2.0이 제공되며 동시에 4개의 모니터 연결이 가능하다.
▶ 이엠텍 XENON 지포스 RTX 2060 STORM X Dual OC D6 6GB
이엠텍 XENON 지포스 GTX 2060 STORM X Dual OC D6 6GB는 RTX 2060 칩셋을 탑재했으며 기본 클럭 1365MHz, 부스트 클럭 1830MHz로 팩토리 오버클럭이 된 제품이다. 메모리는 14000MHz로 동작하는 GDDR6 6GB가 탑재되어 있고 버스 인터페이스는 192bit이다. 기본 클럭은 1365MHz로 여타의 RTX 2060 제품과 같지만 부스트 클럭이 1830MHz로 상위권에 속한다.
칩셋과 전원부의 열을 식히기 위해 4개의 히트파이프가 내장된 히트싱크와 듀얼 팬이 적용된 냉각 시스템을 탑재했고 백플레이트로 후면 기판부 보호와 휨 현상을 방지하고 있다. 외부 출력 단자는 1개의 DP 1.4 포트와 1개의 HDMI 2.0b 포트 그리고 듀얼링크 DVI-D를 제공해 호환성을 높였고 최대 3개의 모니터 연결을 통해 7680 x 4320 해상도를 지원한다.
▶ ASUS PRIME B365M-A 코잇
인텔 300시리즈 칩셋 중 B365를 탑재한 이 메인보드는 소켓 1151v2를 지원해 인텔의 8세대와 9세대 코어 CPU 시리즈를 지원한다. 메모리 슬롯 4개를 통해 PC4-21300 속도의 DDR4 메모리를 최대 64GB까지 확장할 수 있고 듀얼 채널을 지원한다. 여기에 오버클럭을 위한 XMP와 옵테인 메모리도 지원한다. 확장슬롯은 PCIe 3.0 x16 1개와 PCIe3.0 x1 2개를 제공하며, S-ATA3 3개와 M.2슬롯 2개(NVMe 전용 1개, NVMe or SATA3 호환 1개)도 있다.
백패널에는 내장 그래픽 출력을 위한 DVI-D 1개와 D-Sub 1개, HDMI 1.4b 1개가 제공되며 USB 3.1 지원 포트 3개(1개의 C-Type과 2개의 B-Type), 2개의 USB 2.0 포트,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 1개, 오디오 포트 3개와 PS/2 포트 2개가 제공된다.
▶ ABKO SUITMASTER Mighty 600W 80PLUS Standard 230V EU
고가의 CPU와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등을 구매하면서 파워는 출력만 보고 고르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파워 서플라이만큼 중요한 부품은 없다. ABKO SUITMASTER Mighty 600W 80PLUS Standard 230V EU는 그런 면에서 좋은 파워이다.
먼저 600W 정격 출력에 패시브 PFC 대비 높은 효율을 제공하는 액티브PFC를 넣어 출력 손실을 최소화했다. 여기에 80PLUS EU Standard 등급을 받았으며 최대 효율 85% 이상을 자랑하고 대기전력은 1W 미만이다.
싱글레일 +12V DC 출력으로 고사양 그래픽카드에 안정적인 전원 공급이 가능하고 최대 6+2핀 형태의 그래픽카드 전원 케이블은 2개가 제공된다.
6개의 보호회로가 내장되어 시스템을 보호해주고 120mm 팬을 사용해 외부의 차가운 공기를 내부로 보내 열을 빠르게 식혀준다. 결정적으로 이 제품은 6년간의 무상 보증 서비스 기간을 제공한다.
▶ 잘만 EcoMax 500W 83+
600W 출력의 파워 서플라이가 부담스럽다면 잘만 EcoMax 500W 83+를 추천한다. 이 제품은 500W 정격 출력에 12V 듀얼레일 출력으로 CPU와 그래픽카드에 공급하는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2개의 6+2핀 PCI-E 커넥터와 20+4핀 1개, 4+4핀 CPU 팬 커넥터, 4개의 S-ATA 케이블과 3개의 다용도 커넥터가 제공된다.
2만 원 후반대의 가격이기는 하지만 최대 83% 이상의 효율을 보여주고 있으며 대기전력은 1W 미만에 4중 보호 회로(저전압, 과전력, 단락, 과전압 보호)를 제공해 안정성을 높였다. 그리고 120mm 저소음 팬으로 내부 열을 식혀줘 내부 발열을 해소해준다.
▶ ABKO NCORE 오라클 강화유리 스펙트럼 CORONA
PC 부품을 보호해 주는 역할에서 이제는 비주얼 담당이 된 케이스는 이제 튜닝을 위한 기본 부품이 되었다. ABKO NCORE 오라클 강화유리 스펙트럼 CORONA는 전면에 120mm 대형 팬 3개와 상단에 120mm 또는 140mm 듀얼 팬, 후면에 120mm 팬 1개를 탑재해 내부의 열을 빠르게 식혀준다. 상단과 하단의 통풍구에는 먼지 필터를 장착해 내부로 먼지가 들어가는 것을 최소화해준다.
2개의 3.5인치 하드디스크와 3개의 2.5인치 SSD를 장착할 수 있으며 3.5인치 하드 베이는 위치를 조절할 수 있다. 그래픽카드는 최대 385mm, CPU 팬은 162mm 크기까지 장착할 수 있다. 전면과 측면에는 강화유리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고 각종 LED로 빛나는 내부 모습을 볼 수 있어 비주얼 만족도도 높은 케이스이다.
기획, 편집/ 홍석표 hongdev@danawa.com
글, 사진/ 유민우 new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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