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한 공격력과 유지력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는 ‘오버워치’ 영웅 둠피스트 너프가 진행됐다. 하지만 유저들 사이에서는 아직 부족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블리자드는 25일, ‘오버워치’ 영웅 밸런스 조정안을 담은 테스트 서버 패치노트를 공개했다. 패치노트에서 가장 눈길을 끈 내용은 최근 게임 밸런스를 무너뜨린다고 평가받고 있는 ‘둠피스트’ 너프였다.
변경사항은 두 가지로, 마우스 우클릭 기술인 ‘로켓 펀치’ 최대 충전 시간이 1초에서 1.4초로 늘었으며 지속 능력 ‘최선의 방어는…’도 하향돼 적에게 기술피해를 입힐 때마다 얻게 되는 보호막 양이 1명 당 35에서 30으로 감소했다. 둠피스트의 막강한 유지력과 공격력을 모두 손본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밸런스 조정안에도 불구하고 유저들은 둠피스트 너프가 약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표하고 있다. 특히 현 ‘방벽메타’의 핵심 영웅 중 한 명인 시그마가 지난 패치에 이어 이번에도 너프된 것과 비교하면, 큰 의미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둠피스트는 현재 팀에 꼭 필요한 영웅으로 꼽힌다. 막강한 공격력과 CC기로 적 방벽을 무력화시키며, 기술 적중 시 채워지는 보호막으로 막강한 유지력까지 갖췄다. 적진 한가운데로 진입해 적들을 쓰러뜨린 다음 무적판정인 궁극기 ‘파멸의 일격’으로 여유롭게 도망쳐 나오는데, 당하는 입장에선 매우 끔찍한 경험이다. 이러한 높은 성능을 방증하듯 아시아 서버 공격군 상위 랭커 대부분이 둠피스트를 1순위로 애용하고 있다.
블리자드는 이번 업데이트 내용을 테스트 서버에서 시험하고, 피드백을 거쳐 정식서버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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