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6일 라이엇게임즈가 신작 ‘레전드 오브 룬테라(이하 LOR)’를 공개하고, 사전체험을 시작했습니다. 롤을 참 좋아하는 저 역시 사전체험에 참여했는데, 문제는 CCG를 한 번도 해 보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켠김에 1승’이라도 해야 하지 않겠냐는 주변의 조언에 목표를 정하고 게임을 시작했지만, 게임 설명을 잘 읽지 않고 몸소 부딪치며 배우는 편이라 걱정도 됐습니다. 조금 어렵다고는 해도 롤을 좋아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팬심만으로 극복하기에 LOR은 너무나도 어려운 게임이었습니다.
무턱대고 PvP를 시작했지만 가차 없이 두들겨 맞아 넥서스가 파괴되고, 적의 독버섯에 걸려 어이없게 죽기도 했습니다. 게임 설명을 더 열심히 읽어 봤지만, 이것들을 이해하기엔 제한시간이 너무 짧았습니다. 심지어 컴퓨터를 상대로 AI 대전을 했지만 역시 졌네요. 그렇게 이어진 연패로 심신이 지쳐갔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CCG 생초보의 처절했던 LOR 체험기를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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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오브 룬테라
2020년 4월 29일
- 플랫폼
- PC
- 장르
- TCG
- 제작사
- 라이엇 게임즈
- 게임소개
- '레전드 오브 룬테라'는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에 등장한 기존 챔피언과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는 CCG(컬렉터블 카드 게임)다. 오픈 기준 6개 지역, 챔피언 24종이 등장하며, 이들을 자유롭게 골라 덱을 만... 자세히
게임메카에서 영상 콘텐츠 제작을 맡고 있는 장예은 기자입니다ye920@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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