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는 10일, 2019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공개했다.
지난해 데브시스터즈 연간 실적을 보면, 영업손실은 216억 원으로 전년 대비 75% 증가했으며 매출은 5% 상승한 376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 증가의 주 요인으로는 신작 개발을 위한 인력 확충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및 마케팅 비용 상승이 지목된다.
2019년 4분기에는 영업손실 69억 원으로 적자가 지속됐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가 상승한 117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만 보면 2014년 코스닥 상장 이래 분기 최대 실적이다. 출시 4년차를 맞이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다양한 신규 콘텐츠 추가에 힘 입어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록한 덕분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쿠키런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게임 및 상품, 이벤트 등으로 IP 인지도 확대에 나선다. 아울러 '스타일릿'과 '파티파티 데코플레이' 유저간 커뮤케이션에 중점을 둔 소셜 게임 신작으로 실적 반등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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