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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콘텐츠도 비대면으로 체질 개선해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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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이후, 콘텐츠를 말하다 토론회 현장 (사진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21일 콘진원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포럼 '코로나19 이후, 콘텐츠를 말하다'를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한 콘텐츠산업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콘텐츠산업 현황과 대응, 새로운 기회 도모와 이를 위한 정책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1부에서는 콘진원 정책본부 이양환 본부장의 기조발제와 CJ ENM 김현수 국장, 구글코리아 김용우 매니저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콘진원 이양환 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콘텐츠산업의 위기와 기회'를 주제로 "OTT, SNS 등 온라인 기반 플랫폼을 기반으로, 창작자와 소비자의 경계가 사라지고, 민간주도의 글로벌 문화교류가 확대되던 콘텐츠 산업이 코로나19로 인해 그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코로나19 이후에 대해 "디지털화와 개인화된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이 콘텐츠 산업에 영향을 가장 크게 줄 것이기에, 코로나19를 위기만이 아닌 산업 체질 개선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공주대학교 배진아 교수가 진행을 맡고, ▲펍지 남영선 본부장 ▲레진엔터테인먼트 서현철 총괄PD ▲JTBC 임석봉 팀장 ▲SM엔터테인먼트 조동춘 실장 ▲문체부 이해돈 문화산업정책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토론자들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각 콘텐츠 분야 현황을 공유하고, 비대면 콘텐츠 소비 문화 확산되며 세계 콘텐츠 시장에서 한국 콘텐츠가 더 주목받을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이에 정부차원에서 국산 콘텐츠 수출을 적극 지원하고, 장애요소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각 산업에 주어진 새로운 기회와 이를 위한 정책적 지원 등 콘텐츠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콘진원 김영준 원장은 "이번 포럼은 다양한 콘텐츠 산업 현장 전문가들과 함께 코로나 19로 인해 산업이 겪는 위기와 기회 요인을 분석하고, K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콘텐츠산업이 위기를 넘어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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