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10월 8일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베트남 비즈니스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콘진원은 2019년 9월 베트남에 마케터를 파견했고, 올해부터 신남방정책 및 동남아 신한류 확산 거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베트남 비즈니스센터를 열고 연계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베트남 시장 정보조사 및 제공,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 홍보 및 지원, 양국 콘텐츠 교류협력 및 공동제작 지원, 글로벌 마켓 참가 지원 및 신규 마켓 발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콘진원 김영준 원장은 "이번 베트남 비즈니스센터 개소로 신남방정책 핵심국가인 베트남과 콘텐츠를 통한 상호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콘진원은 해외비즈니스센터를 거점으로 전세계에 신한류 확산을 이끌어 연관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개소식 현장에는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 따 꽝 동(Ta Quang Dong)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차관, 석진영 주베트남 한국문화원 원장, 박종선 한국관광공사 베트남 지사장 등 한-베트남 기관장 및 단체장 다수가 참석했다.
또한 개소식 행사에 앞서 콘진원 김영준 원장 주재 하에 베트남 현지 방송, 신문 등 언론 관계자 45여명이 참석한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베트남 비즈니스센터를 연 배경을 소개하고, 베트남과 협력해 양국 콘텐츠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콘진원은 개소식 후에도 오는 12월까지 비대면 B2B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 한국 애니메이션 베트남 시범 상영회, 한-베 콜라보 온라인 뮤직콘서트 등을 연이어 개최한다.
또한, 주요 글로벌 마켓 주관사 ADPEX, 베트남 국영 교육방송 VTV7 등 현지 주요 기관과 방송, 게임,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다양한 장르 관련 업무협약식을 체결했고, 한국과 베트남 간 활발한 문화·콘텐츠 교류 및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콘진원은 미국센터(LA), 중국 북경센터, 중국 심천센터, 일본센터(도쿄), 유럽센터(파리), 인도네시아센터(자카르타), 베트남센터(하노이), UAE 마케터(아부다비) 등 해외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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