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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엄마와 초등학생 딸이 게임으로 친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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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머게이머 챌린지 '엄마' 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게임산업협회는 17일 아이머게이머(I'm a Gamer) 챌린지 캠페인 영상 '엄마 편'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실제 엄마와 초등학생 딸이 출연했다. 모녀는 등교 제한이 이어지는 등 쉽지 않은 일상에서 게임으로 공감했던 경험에 대해 얘기했다.

엄마 강영희 씨는 "요즘 아이들이 학교도 못 가고 챙길 일이 많아졌는데 이런 생활이 길어지다 보니 지칠 때도 있었다"며 "이참에 딸이 좋아하는 게임을 같이 해봤더니 생각보다 너무 즐거웠고, 아이들 세계를 이해하는 '인싸' 엄마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을 통해 스트레스도 풀고 공감대도 생기니까 웃을 일이 부쩍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딸 이서연 양은 "온라인 수업만 듣다 보니 친구들도 못 보고 좋아하던 도서관도 못 가게 돼 너무 갑갑했다"며 "엄마와 같이 게임을 하면서 가르치는 재미도 있었고 무엇보다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보는 것이 뿌듯했다"고 돌아봤다. 또한 "요즘에는 나보다 엄마가 게임을 더 자주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아이머게이머 챌린지는 게임의 선한 영향력을 공유하는 캠페인으로, 게임을 즐기는 모습과 함께 게임에서 받았던 긍정적인 영향이나 즐거웠던 점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가 이뤄질 때마다 금액이 적립되며, 누적 후원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노트북 컴퓨터 지원 사업에 전달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머게이머 챌린지 공식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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