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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학회, 판호 발급 서머너즈 워로 끝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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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게임학회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학회 공식 홈페이지)

한국게임학회는 7일 중국 판호 발급에 대한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이 서머너즈 워 하나에 그치지 않고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2일 중국 광전총국은 2017년 3월 이후 3년 만에 한국 게임에 판호를 발급했다. 대상은 컴투스 서머너즈 워다. 이에 대해 학회는 "판호 발급은 전례 없는 민간과 정부의 협력과 공동노력에 의해 이룩된 성과이다"라며 학회 역시 작년과 올해에 판호 관련 토론회를 진행하며 문제에 대한 여론을 환기시켰다고 밝혔다.

아울러 학회는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은 극소수이고, 판호 발급 수 자체가 과거의 10분의 1로 줄어든 만큼 한국 정부와 민간이 추가적인 판호 발급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학회는 "한국은 중국 게임의 진입에 아무런 장애가 없지만 한국 게임의 중국 진입은 판호로 막혀 있다는 점을 국내외에 강력하게 어필해야 한다. 향후 한국이 얼마나 판호를 받는가가 한국과 중국의 문화와 산업협력에서 중요한 척도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게임업계에 대해서도 "자신의 문제이자 최대의 수혜자인 게임산업계가 방관하고 다른 사람의 손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개별회사가 부담스럽다면 집단적으로 노력하는 것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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