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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게 백 원만, 게이머 추억 담은 작품 43점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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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게임택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주관하며, 한국게임산업협회가 후원하는 ‘2020 게임택트 <게임, 문화를 꽃 피우다>'를 콘진원 공식 유튜브에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 중계한다.

2020 게임택트는 게임문화 창작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발표와 제6회 게임문화포럼을 동시에 개최하는 행사로, 게임을 통해 긍정적으로 변화한 국민들의 일상을 공유하고 게임의 문화적 가치에 대한 전문가 견해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조정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사전 녹화 후, 촬영 영상을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게임, 인생을 꽃피우다'를 부제로, 게임문화 창작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한다. 7월 13일부터 9월 14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작품  676편이 접수됐으며,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비롯해 수상작 43점이 선정됐다.

게임을 통해 친구들과 관계를 맺으며 성장해 온 추억을 표현한 대상 수상작 '엄마 나 백원만'과 게임 '펌프'를 통해 희귀병을 극복한 경험을 담은 최우수 수상작 미라클을 각색한 영상 등을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게임문화 정책 홍보를 위해 수상자가 생각하는 게임을 주제로 제작한 영상을 공개한다.

공모전 수상작은 온라인 웹페이지에 구현된 가상 전시회에서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볼 수 있다. 전시회는 수상작 주제에 따라 ▲G(Gameculture, 게임문화) ▲A(Amor, 관계, 사랑) ▲M(Me, 자아, 자기) ▲E(Emotion, 감정)까지 관람존 4개로 구성했다. 관람 전 심리테스트를 진행해 본인 성격유형과 연관된 관람존으로 입장하도록 안내하며, 관람 후에도 성격유형별 해석 문구를 제공한다.

2부는 '게임, 일상을 꽃피우다'를 부제로 게임문화 전문가 강연과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첫 번째 강연은 최삼하 교수(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가 '게임in사이드 : 히[He's]스토리'를 주제로 게임 개발 기술/환경 트렌드에 따른 이용 문화 전망에 대해 이야기한다.

두 번째 강연은 장철운 책임, 박신영 책임(엘지유플러스)이 '구르미(Cloud) 그린 게임: 클라우드 게임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플랫폼 변화로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접하게 된 생활로서의 게임에 대해 다루며,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을 활용한 게임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게임 좀 해본 사람들의 썰 : 게임은 도전이다'를 주제로 박영목 대표(PTW KOREA), 홍진호 방송인(전 프로게이머) ▲곽백수 웹툰작가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들은 게임 및 문화콘텐츠 분야 전문가로서 문화·기술·산업을 선도하는 게임, 게임의 장르 다변성과 잠재력, 진로로서의 게임 등을 주제로 논한다.

콘진원 게임본부 김혁수 본부장은 "게임 이용률이 70.5%에 이르는 시대에 이번 행사를 통해 실제 게임 이용자인 국민들의 이야기가 조명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이제는 게임이 문화를 넘어 게임 그 자체로 인정받고 국가 경제와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0 게임택트’는 온오프믹스를 통해 사전 등록 및 세부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18일 오후 4시까지 콘진원 공식 유튜브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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