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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에 중심에 있던 ‘그리핀’ 롤 팀, 결국 해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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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핀 롤 팀이 공식 해체를 선언했다 (사진제공: 스틸에잇)

선수 불공정 계약 사건으로 도마 위에 올랐던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e스포츠 팀 그리핀이 공식 해체를 선언했다.

그리핀은 지난 5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그리핀 롤 팀 해체 소식을 알렸다. 불공정 계약 사건이 발생했던 2019년 10월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그리핀 측은 공지문에서 "그리핀 롤 팀의 여정은 2020 챌린저스 코리아 서머를 끝으로 마무리되었다"며 "그리핀을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2020년을 끝으로 마지막 인사를 드리겠다"고 팬들 대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리핀은 2017년 1월 창단된 팀으로 2018년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LCK로 승격됐다. 이후 1번의 케스파컵 우승, 3회 연속 LCK 준우승, 2019 리프트 라이벌즈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9 롤드컵 시즌 직전 김대호 감독의 갑작스러운 계약 종료 소식을 기점으로 팀 대표인 조규남의 '카나비' 서진혁 불공정계약 논란과 '소드' 최성원의 김대호 감독 고소 등의 사건이 발생하며 한 차례 큰 홍역을 치렀다.

사건 발생 이후 그리핀은 김대호 감독을 비롯한 팀의 주축 인원을 떠나보냈고, 새로운 대표와 팀원으로 2020년 스프링 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급하게 리빌딩된 팀이다 보니 예전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했고, 결국 서머 시즌 승강전에서 패배해 챌린저스 코리아로 강등되고 말았다. 

강등 이후 챌린저스 코리아에서도 최하위권을 전전하던 그리핀은 LCK 프랜차이즈도 신청하지 않았으며, 2020 챌린저스 코리아 서머 종료 이후 스토브리그 기간 동안 팀 선수들과 차근차근 계약을 종료했다. 이후 작년 12월 14일 신형섭 코치를 끝으로 모든 선수단과 계약을 종료한 뒤 결국 공식 해체를 발표했다.

▲ 그리핀 해체 공지 전문 (사진출처: 그리핀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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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이재오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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