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버전 동숲, '동물의 숲 포켓 캠프'가 29일 국내 정식 출시됐다.
동물의 숲 포켓 캠프는 캠핑장을 만들어 관리하는 게임으로, 2017년에 일본과 북미 지역에 출시됐다. 이후 출시된 지 약 3년 반 만인 지난 26일 한국어 지원과 국내 정식 출시가 발표됐으며, 3일 뒤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출시 이후 모바일 마켓에는 국내 유저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기회에 처음으로 동물의 숲을 접한 유저부터, VPN 우회를 통해 이전부터 이 게임을 즐기던 유저까지 대부분 호평 일색이다. "닌텐도 스위치가 없어서 못 하고 있던 동물의 숲을 드디어 할 수 있게 됐다", "수년간 일어로 하다가 한국어가 나오니 참 좋다", "그동안 어렵게 다운받고 영어로 즐겼는데, 이젠 손쉽게 다운받고 한국어로 즐길 수 있어 좋다" 등의 의견이 그것이다.
한편에서는 아쉽다는 반응도 소수 보인다. 다른 동물의 숲 시리즈와 다른 세로 형태의 게임 화면 때문에 시야가 좁다는 점과 긴 로딩 시간 등이 지적되고 있다. 부분유료화다 보니 다른 동물의 숲 시리즈에는 없는 과금 요소가 있다는 점도 유저들이 생경하게 받아들이는 부분이다. 다만 전체적인 반응은 긍정에 가까우며, 현재 동물의 숲 포켓 캠프는 양대 마켓 평점 모두 4점이 넘는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다.
동물의 숲 포켓 캠프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닌텐도 스위치의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플레이해본 유저라면 계정을 연동해 여러가지 아이템을 주문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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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에서 모바일게임과 e스포츠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밤새도록 게임만 하는 동생에게 잔소리하던 제가 정신 차려보니 게임기자가 돼 있습니다. 한없이 유쾌한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담백하고 깊이 있는 기사를 남기고 싶습니다.bigpie1919@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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