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게임 개발자 모두 참여 가능, BIC 일반부문 접수 시작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이하 BIC 조직위)는 30일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1(BIC Festival 2021, 이하 BIC 페스티벌 2021) 일반부문 전시작 접수를 시작한다.

일반부문 접수 기간은 4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다. 스스로 인디게임 개발자라 생각하는 개인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된 인디게임 개발자는 BIC 페스티벌 2021 참여 자격을 획득한다.

BIC 페스티벌 2021은 지난 설명회를 통해 9월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e스포츠 경기장(Busan e-Sports Arena)에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 발표했다. 코로나19 상황과 단계에 따라,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할 계획이나, 전시자와 관람객이 어디서든 함께할 수 있는 데 초점을 맞춰 시스템 및 프로그램을 구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접수자가 더 쉽게 신청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올 인 원 접수 시스템을 구축했다. 스튜디오 등록부터 게임 업로드, 심사과정 및 심사결과, 최종등록까지 모두 한 시스템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반부문 전시작 접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BIC 페스티벌 2021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루키부문(학생 경쟁부문) 전시작 접수는 5월 21일부터 6월 23일까지 진행된다.

BIC 페스티벌은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글로벌 인디게임 행사다. 개발자와 개발자, 개발자와 게이머간 소통을 위한 인디게임 플랫폼으로 기능하는 것을 목적으로 매년 부산에서 개최되고 있다. 또한, 인디게임 개발 활성화 및 게임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이다.

BIC 어워드 2020 루키부문에서 최고의 아트상을 수상한 원더포션 '산나비'는 크라우드 펀딩 1,100%를 돌파했으며, 네오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 출시를 준비 중이다.

지난 BIC 페스티벌 전시작인 써니사이드업 '숲속의 작은 마녀' 역시 크라우드 펀딩 1,366%를 달성해 텀블벅 올해의 프로젝트에 선정됐고, SK텔레콤과 협업해 Xbox로 글로벌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서태건 조직위원장은 "BIC 페스티벌 2021는 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전시자와 참관객이 밀접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며, "오프라인 소통에 대한 니즈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과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