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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2021년 2분기 매출 716억 원 기록, 전년 동기比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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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젠 2021년 2분기 실적 요약표 (자료출처: 웹젠 IR 자료실)

웹젠은 6일, 2021년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 716억 원, 영업이익 231억 원, 당기순이익은 184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8.94%, 40.96%, 24.31% 상승했다. 다만 전분기 대비해서는 각각 8.21%, 37.98%, 41.37% 하락했다.

2021년 상반기, 웹젠의 국내사업은 다소 정체했지만 해외에서는 뮤 아크엔젤의 동남아시아 서비스 등에 힘입어 대상지역을 넓히고 실적도 일부 성장했다. 뮤 아크엔젤이 동남아시아 지역에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2분기 전체 해외매출은 283억원으로, 전년과 직전 분기 대비 각각 3.2%, 8.9%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지난 8월 2일 북미지역에 출시된 모바일게임 ‘샷온라인: 골프배틀’의 해외서비스 실적도 추가된다. 이를 통해 게임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하고 이후 일정에 따라 글로벌서비스로 서비스 지역을 점차 넓힐 계획이다. 또한 뮤 아크엔젤2를 비롯한 뮤 시리즈와 R2M 게임서비스에 주력하는 한편, 국내외 사업일정에 따라 자체개발 신작게임들의 출시 공백을 채워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웹젠은 웹젠블루락과 웹젠노바 등 7개의 개발전문 자회사에서 모바일 MMORPG와 수집형 RPG, 캐주얼게임 등 여러 장르의 게임을 기획/개발 중이다. 일부 개발자회사에는 대규모의 순수개발비를 투자해, 게임성을 끌어올려 대형게임으로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웹젠은 이르면 2022년부터 국내외 시장에 자체 개발한 게임들을 공개하고 서비스를 준비한다.

이와 함께, 웹젠은 다양한 개발사들과의 접촉으로 신작게임 확보와 개발자 영입, 퍼블리싱 투자와 게임소싱 등을 진행할 계획을 밝혔다. 신작게임들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사업일정을 확정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웹젠 김태영 대표이사는 “전문성이 높은 인재들을 영입해 신작게임을 준비하고, AI 등 기술확장을 위한 개발투자 비중도 꾸준히 늘리고 있다.”면서, “포스트 코로나에 따른 게임산업의 변화와 성장방향을 가늠해 투자를 확대하면서 대내외 리스크를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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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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