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ㅊㅊ] PS5 구매욕 자극하는 독점 타이틀 기대작 5선

코지마 히데오의 작품성이 여실히 드러나는 게임, 데스 스트랜딩이 디렉터스 컷으로 오는 24일 출시됩니다. 기대작 중에는 가장 빠르게 만나볼 수 있겠군요. 고스트 오브 쓰시마 디렉터스 컷처럼 PS5 독점작으로 출시되며, 대재앙으로 파괴되고 고립된 사회에서 사람을 연결하는 소통꾼 역할을 하는 전설적인 택배기사 ‘샘’의 새로운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택배 업무를 도와줄 다양한 기술이 도입됩니다. 짐을 나누어 들어주는 버디 봇, 공중을 날 수 있는 백팩, 짐을 먼 곳으로 쏘아보내는 화물 발사기 등 대표적입니다. 여기에 신규 임무와 레이싱 트랙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도 추가됩니다. 이 정도면 대규모 확장팩에 버금가는 규모라 할 수 있겠네요.

인섬니악 하면 떠오르는 게임이 있죠? 2018년에 출시되어 히어로물은 흥행하기 어렵다는 징크스를 깬 마블 스파이더맨입니다. 피터 파커의 이야기를 담은 마블 스파이더맨, 그리고 마일즈 모랄레스가 주인공으로 등장한 마블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는 모두 호평을 받았습니다. 아울러 인섬니악은 스파이더맨 출시 이후 2019년에 소니 퍼스트파티에 합류하기도 했죠.

이러한 스파이더맨 신작이 10일 열린 플레이스테이션 쇼케이스에서 공개됐습니다.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첫 영상을 통해 전작 주역인 피터와 마일즈가 동시에 등장해 적을 썰어버리는 장면과 협동 공격 모션 등이 공개됐고, 말미에는 메인 빌런 베놈이 등장하며 게임 규모가 기존보다 커질 수 있다는 기대감을 품게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베놈의 끈적끈적한 질감 표현은 PS5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 보여준다는 의견도 나왔죠. 전체적으로 전작에 비해 세밀해진 그래픽과 향상된 액션성이 눈에 띄는군요. 2023년 PS5 독점작으로 발매될 예정으로, 아직 출시까지는 많이 남았지만 인내심을 갖고 기다릴 만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