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에 유비소프트가 신규 상표를 출원하며 재조명된 스플린터 셀 리메이크 제작이 공식 발표됐다. 개발은 2013년 스플린터 셀: 블랙리스트를 만든 유비소프트 토론토에서 맡으며, 원작의 잠입 액션을 살림과 동시에 그래픽 개선 등으로 현대에 맞는 플레이 경험을 전달하는 것이 목표다.
스플린터 셀 리메이크는 16일 유비소프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됐다. 스플린터 셀은 톰 클랜시 원작을 기반으로 한 잠입 액션 게임으로, 사실성을 강조한 잠입 플레이를 특징으로 앞세웠다. 2002년에 첫 타이틀이 발매됐으며 잠입 액션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했으나 2013년에 출시된 블랙리스트를 끝으로 명맥이 끊기며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이러한 스플린터 셀이 리메이크를 통해 부활한다. 스플린터 셀 리메이크는 개발 초기 단계로, 더 디비전 시리즈 외에도 아바타: 프론티어 오브 판도라, 스타워즈 신작 등에 사용 중인 자체 엔진 스노우드롭(Snowdrop)을 기반으로 한다. 주어진 상황과 도구를 바탕으로 잠입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원작 경험을 그대로 살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오픈월드가 아니라 선형 방식 잠입 게임으로 제작한다.
다만 그래픽, 편의성 등은 ‘탐색과 혁신’을 키워드로 삼아 현대에 맞춰 개발하며, 스노우드롭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이유 역시 현대적인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전하기 위함이다. 이에 대해 유비소프트 토론토 매튜 웨스트 테크니컬 프로듀서는 원작에서 앞세웠던 ‘잠입 액션의 재정의’를 언급하며 “이는 현대 게이머에게 잠입 액션이 어떠한 느낌인지 다시 정의한다는 방향과 맞아떨어진다”라고 설명했다.
스플린터 셀 리메이크는 초기 개발 단계이며, 출시 일정 및 기종은 발표되지 않았다. 아울러 유비소프트 토론토는 관련 인력을 구인 중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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