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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 2, 멸망을 막기 위해 오늘도 피아노를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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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2 타이틀 이미지 (사진출처: 디모 공식 트위터)
▲ 디모2 타이틀 이미지 (사진출처: 디모 공식 트위터)

리듬게임 중에서도 대중적인 타이틀로 손꼽히는 디모는 세밀한 스토리와 감정묘사로 유명한 게임이다.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그에 어울리는 서정적인 스토리로 인기를 모아, 게임을 원작으로 둔 소설, 영화, OST 앨범, 코믹스 등 다양한 장르의 미디어 믹스화를 발표하기도 했다.

그런 와중, 레이아크가 신작 디모 2를 오는 1월 13일 출시한다. 전작에서 볼 수 있었던 디모와 소녀만의 세상이 아닌, 무수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기차역에 자리를 잡고 피아노를 연주하는 디모와 주인공 소녀 에코는 끊임없이 내리는 비와 과연 어떤 관계일까.

▲ 디모 2 콘셉트 영상 (영상출처: 레이아크 공식 유튜브 채널)

비에 젖은 모든 것이 꽃이 되는 세상

디모 2는 멸망이 진행중인 세상 속에 위치한 ‘중앙 기차역’에서 진행된다. 역 바깥으로는 비에 젖은 것들에게 하얀 꽃을 피우고 사라지게 만드는 ‘허공의 비’가 쏟아져, 사람들은 기차역에서 비를 피하며 이곳에서 벗어날 방법을 모색하거나 아예 자리를 잡아 살아가는 등의 선택을 하며 각자의 삶을 살아나가고 있다.

주인공 소녀 에코는 빗줄기를 피해 도달한 기차역 안에서 주변을 살피다 방독면을 착용한 이방인과 맞닥트리게 되고, 그들에게서 도망치려다 낭떠러지로 떨어진다. 그때 기차역의 수호령인 디모가 에코를 구하며 두 사람은 만나게 되고, 에코는 기차역에서 생활하며 멸망을 멈추기 위한 방법을 찾아나간다.

사람들은 비를 피해 역에서 살아간다 (사진출처: 디모 공식 트위터)
▲ 사람들은 비를 피해 역에서 살아간다 (사진출처: 디모 공식 트위터)

주인공 소녀 에코는 이방인들에게 쫓기는 듯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사진출처: 디모 2 공식 홈페이지)
▲ 주인공 소녀 에코는 이방인들에게 쫓기다 (사진출처: 디모 2 공식 홈페이지)

낭떠러지로 떨어질 뻔하지만 디모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다 (사진출처: 디모 2 공식 홈페이지)
▲ 낭떠러지로 떨어질 뻔하지만 디모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다 (사진출처: 디모 2 공식 홈페이지)

기차역과 수수께끼의 수호령 ‘디모’

플레이어는 에코를 통해 기차역에서 게시판이나 바닥을 살피며 악보나 과거로부터의 메시지를 찾아야 한다. 그렇게 숨겨진 이야기들을 밝혀나가고, 수집한 악보를 피아노로 연주하며 비를 멈추게 하며 세계를 구할 희망을 찾는 것이 디모 2의 주된 내용이다.

배경이 되는 중앙 기차역은 이름 그대로 세계 중앙에 위치한 기차역으로, 원래는 각지의 여행객들이 이곳에 모여 늘 혼잡한 장소였다. 하지만 비가 내리기 시작한 후 살아남은 자들의 피난처로 변하게 된 곳이다. 기차역의 중앙 홀은 생존자들의 집결지가 되어 그들의 텐트나 천막이 들어찬 모습이고, 동쪽 정원은 정원 대신 무너진 벽의 잔해밖에 남지 않은 폐허로 묘사되는 등, 평범했던 공간이 허공의 비로 인해 망가진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번 ‘디모’는 이 기차역에서 물의 형상을 가진 수호령으로 등장한다. 제작사는 전작의 검은 디모가 피아노에 달린 검은 건반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면, 이번 하얀 디모는 피아노에 있는 흰 건반을 이미지로 옮겨낸 모양이라고 설명했다.

폐허가 된 동쪽 정원 (사진출처: 디모 공식 트위터)
▲ 폐허가 된 동쪽 정원 (사진출처: 디모 공식 트위터)

중앙 로비는 생존자들의 피난처가 되었다 (사진출처: 디모 공식 트위터)
▲ 중앙 로비는 생존자들의 피난처가 되었다 (사진출처: 디모 공식 트위터)

검은 건반을 닮은 디모 1의 디모와 하얀 건반을 닮은 디모 2의 디모 (사진출처: 디모 공식 트위터)
▲ 검은 건반을 닮은 디모 1의 디모와 하얀 건반을 닮은 디모 2의 디모 (사진출처: 디모 공식 트위터)

기차역에서 생존하는 사람들

맵이 복잡하고 넓어진 만큼, 본작의 ‘스토리 모드’에서는 전작에 비해 주변을 탐색하고 대화를 나누는 어드벤처적인 요소가 두드러지게 됐다. 역 내에 위치한 다양한 장소를 돌아다니며 악보를 얻을 뿐만 아니라, 역에 거주하는 많은 NPC들과도 다양한 대화를 나누며 디모 2의 세계에 녹아들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중앙 기차역의 정신적인 지주가 되어주는 역장, 음악의 힘으로 이 세계를 창조한 위대한 존재 마법사, 에코를 쫓는 군인들로 추측되는 정체불명의 인물 ‘이방인’ 외에도 역에 찾아온 에코를 처음으로 발견한 파트마, 파트마와 단둘이서 피난생활 중인 파트마의 아버지 아멧, 직설적인 성격의 수리공 클라우스, 에코를 신경써주는 다정한 음악교사 란 등, 이들을 포함해 약 50여 명의 NPC를 만날 수 있어 스토리 속 인물들을 다양하게 조망하고 세계관을 더욱 넓게 살필 수 있게 됐다.

에코를 처음 발견한 파트마와 아버지 (사진출처: 디모 공식 트위터)
▲ 에코를 처음 발견한 파트마와 아버지 아멧 (사진출처: 디모 공식 트위터)

주변을 돌아다니며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됐다 (사진출처: 디모 2 공식 홈페이지)
▲ 주변을 돌아다니며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됐다 (사진출처: 디모 2 공식 홈페이지)

한층 강화된 리듬 게임적 요소

기차역을 탐험하고 이야기를 들으며 악보를 수집했다면 리듬 모드를 통해 피아노를 연주하고 비를 멈추면 된다. 이번에는 전작에서 출현한 탭과 슬라이드 노트 외에도 끝까지 내려올 때까지 길게 눌러야 하는 홀드 노트가 추가되었으며, 일부 곡에서 속도가 변화하는 ‘변속 노트’도 추가돼 전작보다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됐다.

연주와 게임에 도움을 주는 아이템들도 추가되었다. 마음에 상처를 입은 사람 외에는 볼 수 없는 것으로 묘사되며 여기저기에 나타났다 사라지는 작은 빛인 기억의 조각, 시간의 흐름이 굳어 만들어진 시간의 조개껍질, 적절한 마법을 사용하면 악곡으로 변화하는 음악의 힘이 채워진 음석 등의 아이템 등이 게임의 진행을 도와줄 예정이다.

역에 위치한 피아노를 연주하면 비가 그친다 (사진출처: 디모 공식 트위터)
▲ 역에 위치한 피아노를 연주하면 비가 그친다 (사진출처: 디모 공식 트위터)

▲ 게임 플레이 영상이 담긴 디모 2 티저 (영상출처: 레이아크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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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 2 2022년 1월 13일
플랫폼
장르
리듬액션
제작사
레이아크
게임소개
'디모 2'는 레이아크의 대표 리듬게임 '디모'의 후속작이다. 피아노를 연주하는 남자 디모가 이번 작품에서 기차역을 지키는 수호령이 되어 새로운 주인공 에코와 함께 세계를 구하기 위해 함께한다.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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