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틸팅포인트는 7일, 모바일 전략게임 전문기업 에이엔게임즈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규모는 5,000만 달러(한화 약 600억 원)이며, 에이엔게임즈 지분 51%를 인수하고, 신작 공동 개발도 진행한다.
두 회사는 모바일 전략게임 아스트로킹즈 퍼블리싱으로 협업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이엔게임즈는 신작 개발 자금과 틸팅포인트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를 확보하고, 틸팅포인트는 에이엔게임즈 전략게임 개발 경험과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 퍼블리싱 역량을 확보한다. 양사는 이를 토대로 글로벌 전략게임 시장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엔게임즈는 SF 전략 게임을 20년 이상 개발해왔고, 인수합병 후에도 독자적으로 운영된다. 대표작 아스트로네스트: 더 비기닝과 아스트로킹즈, 일본과 대만에서 발매된 아스트로&걸스를 서비스 중이다.
틸팅포인트는 아시아 게임 글로벌 서비스 퍼블리싱, 공동개발 및 M&A를 이어왔다. 국내에서는 조이시티의 건쉽배틀을 포함해, 클레게임즈의 문명전쟁, 스토리타코의 위험한 그놈들, 클로버게임즈의 로드 오브 히어로즈, 액션스퀘어의 삼국 블레이드, 시나몬게임즈의 메이비 등의 서구 진출을 도운 바 있다.
앞서 이야기한 글로벌 서비스와 함께 유명 IP를 활용한 신작 공동 개발도 국내 개발사와 추진하고 있으며, 에이엔게임즈와도 AAA급 IP를 활용한 신작을 준비 중이다.
에이엔게임즈 김환기 대표는 "이번 인수합병은 자연스러운 관계의 발전이었다"라며, "글로벌 게임시장을 선도하는 틸팅포인트와의 인수합병을 통해 에이엔게임즈가 전 세계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틸팅포인트 사미어 엘 아질리 대표는 "지난 몇 년간의 파트너쉽을 통해 에이엔게임즈의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확신했다. 에이엔게임즈와 함께 한국 게임의 글로벌 성공을 돕고, 아시아 지역에서의 게임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아갈 것이며, 또한 에이엔게임즈 이외의 높은 개발력을 가진 한국의 모바일 게임사와의 협업과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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