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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28% 증가, 원스토어 작년 거래액 1조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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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스토어 2020년~2021년 거래액과 매출액 (자료제공: 원스토어)

원스토어는 25일, 2021년 연간 거래액이 1조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원스토어는 작년에 1조 1,319억 원을 기록했고, 이는 전년보다 28% 증가한 수치이며, 2018년 이후 3년 만에 거래액 규모가 2배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원스토어 매출은 2,142억원으로 창사 6년 만에 2,000억 원을 돌파했고, 전년 대비 38% 성장했다. 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80억 원으로 3년 연속 흑자다.

특히 게임 매출은 2020년 대비 31.3% 증가했고,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넥슨 '블루 아카이브', 쿠가 게임즈 '삼국지 전략판' 등이 견인했다. 원스토어 크로스 플랫폼 서비스인 '원게임루프(ONE GameLoop)'가 베타 서비스 6개월 만에 누적 결제액 128억 원을 기록했고, 작년 연말에는 블리자드 신작 '디아블로 이모탈'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쇼핑 분야에서는 닌텐도, 로지텍, 플레이스테이션, 커세어 등 전문관을 오픈하며 게이밍 기어 쇼핑 채널 경쟁력을 강화했다. 원스토어는 최신 기기와 함께 할인 쿠폰, 사은품 등을 제공하며 특별전에서 조기 전량 판매를 기록했다.

시장 영향력도 점차 커지고 있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앱마켓 3사 거래액을 추정해 발표하는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원스토어는 작년 연간 기준 국내 앱마켓 중 점유율 13.8%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원스토어는 개발사와 상생하며 글로벌 앱마켓의 독점에 맞서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로 성장하고 있다"며, "전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반독점 추세 속에 가장 성공적인 대안 앱마켓 사업자로 원스토어를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올해는 글로벌 시장 도전에 원스토어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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