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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결과 만족, 데드사이드클럽 올 여름 출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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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데드사이드클럽이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제공: 데브시스터즈)
▲ 3일, 데드사이드클럽이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제공: 데브시스터즈)

▲ 데드사이드클럽 비공개 테스트 하이라이트 (영상출처: 데드사이드클럽 공식 유튜브 채널)

3일, 데브시스터즈의 신작 ‘데드사이드클럽’이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데드사이드클럽 기획자 김성욱 게임 디렉터가 통해 게임을 소개하고 지난 23일 진행한 비공개 테스트에서 취합된 결과를 보고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 디렉터는 이번 자리를 통해 “새로운 IP를 만드는 것에 큰 부담보다는 큰 책임을 가지고 있다”며 디렉터로서 게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데드사이드클럽은 지난 14일 데브시스터즈의 온라인 쇼케이스 ‘데브나우'에서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 후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스팀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도심 속 빌딩에서 숨막히는 전투를 벌이는 치열한 심리전 기반의 사이드스크롤 건슈팅 게임으로, 유저들이 직접 대회를 개최하거나 맵을 창작하는 등 주체적으로 게임의 재미를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춰 기존 건슈팅 게임과 달리 콘텐츠 생산에도 특화돼 있다.

데드사이드클럽 기획자 김성욱 디렉터 (사진제공: 데브시스터즈)
▲ 데드사이드클럽 기획자 김성욱 디렉터 (사진제공: 데브시스터즈)

김 디렉터는 이번 테스트에 대해 서버와 기술 안정화에 초점을 맞춘 테크니컬 테스트였다고 언급하며, 테스트 초반 튜토리얼 이탈 없이 플레이를 진행한 유저가 95%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게임 진입 이후 초반 3일간 유저 이탈이 적다는 동향을 확인했으며, 테스트 중 심각한 서버다운 현상이 확인되지 않았고, 실제 매칭에서 전투를 지속하는 유저 지표가 안정적이라는 소식도 전했다. 김 디렉터는 “이번 비공개 테스트에 받은 유저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해 다시금 달라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를 6월 중 실행할 예정”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추후 개발 방향 또한 공개됐다. 김 디렉터는 우선 ‘비홀더 모드’ 개선을 위해 다양한 함정과 콘셉트 맵 제작이 가능하게끔 맵 크래프트 기능 고도화를 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제시된 솔로, 스쿼드, 비홀더 모드 외에도 팀 데스매치와 점령전 등의 커스텀 매치와 랭킹 매치를 추가해 모드를 다양화하고, 전투 밸런스 조정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전투의 지루함을 줄일 수 있도록 새로운 이동수단, 상호작용 장치, 몬스터 공격 패턴 조정 등 변수를 다양화 하고 기믹을 추가해 변화하는 전투 트렌드 창출에도 신경 쓸 예정이다.

개발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는 김성욱 디렉터 (사진제공: 데브시스터즈)
▲ 개발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는 김성욱 디렉터 (사진제공: 데브시스터즈)

이후 진행된 Q&A에서도 게임 개발 방향성 공개가 이어졌다. 김 디렉터는 별도 PvE 콘텐츠가 추가될 것이냐는 질문에 “테스트 플레이 중 PvE 요청에 대한 피드백이 많아 해당 사항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호더 모드를 고려하고 기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모바일 플랫폼 출시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현재는 PC와 콘솔만 고려 중이며, 모바일 관련 요청도 테스트 피드백으로 접수된 바 많아 긍정적으로는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출시 일정에 대한 질문에는 “현재 런칭 시점은 올해 여름을 목표로 두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데드사이드클럽의 정식 런칭은 올해 여름, PC/콘솔 글로벌 출시를 목표에 두고 있다.

데드사이드클럽은 이번 간담회 이후로도 1차 비공개 테스트에서 받은 주요 피드백 ‘조작감, 파밍, 맵, 무기 밸런스 조정’등을 중점적으로 수정을 진행해, 오는 6월 다시 한 번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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