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8월 8일까지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한 국내 게임 발굴을 위한 '제17회 경기게임오디션' 참가자를 모집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경기게임오디션은 지난 6월, 스피드데이팅 부문을 마무리하고, 9월에 글로벌 부문 최종오디션을 개최한다.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내 게임 개발자 중 해외 진출 계획이 있는 게임을 제작 중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품한 게임은 내년 하반기에 개발을 완료할 수 있어야 하며, 서류심사 후 1차 오디션 전까지 실행파일(테스트 빌드)을 제출해야 한다.
오디션은 서류심사, 1차 오디션, 최종 오디션 3단계로 진행되며, 최종 오디션에서는 1차 오디션을 통과한 10개 게임 중 최종 5개 게임을 선정한다.
최종 오디션은 참가자가 대형 무대에서 게이머로 구성된 청중평가단과 게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을 대상으로 게임을 소개한 후, 심사위원과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사위원은 글로벌 부문이라는 취지에 맞춰 국내외게임업계 전문가 중 국내 게임 수출에 관심 있는 인원으로 구성해 해외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종 오디션에서 TOP 5에 선정되면 ▲1등(1팀) 5,000만 원, 2등(2팀) 3,000만 원, 3등(2팀) 2,000만 원 등 총 1억 5,000만 원 규모의 지원금 ▲판교 경기글로벌게임센터 입주 가점 부여 ▲QA, 사운드, 영상, 번역, 마케팅 등 후속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최종오디션에 진출한 팀(TOP 10) 모두에 ▲후속지원 프로그램 신청자격 부여 ▲경기게임오디션 협찬사(Akamai, AWS, NHN cloud, MS, 원스토어, KOCHAVA, 뒤끝)에서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 ▲게임오디션 전체기수와 교류(네트워킹) 등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오디션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즈 픽(PlayStation’s Pick)’상을 신설해, TOP 10 게임 중 플레이스테이션에 적합한 게임이 있다면 소니 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에서 인디게임 지원 프로그램 참여를 검토한다.
김규식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코로나19 이후 위축되고 있는 게임분야의 해외 진출 교류 지원을 이번 오디션을 통해 강화하고자 한다"며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국내 게임의 위상을 알려줄 실력 있는 국내 개발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8월 중에는 제17회 경기게임오디션에 일반인 유저로 초청되는 청중평가단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은 경기게임오디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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