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블레이드 & 소울 2(이하 블소2)가 출시 1주년을 앞두고 블소2 1주년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블소2 제작진들이 직접 출연해 개발 및 서비스 과정에서 느낀 점과 앞으로의 방향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지난 1년을 돌이켜보며 기억에 남는 다양한 블소2에서의 기억을 반추하고 생각하며, 이를 통해 어떤 업데이트 계획을 수립했는지를 ‘업데이트 스포일러’라는 이름으로 공개했다.
우선 가장 많은 플레이를 하게 되는 필드 플레이에 거시적인 변화가 이루어진다. 대부분 보스에 제한돼 있는 상위 아이템 파밍 시스템에 변화를 줄 수 있도록 필드에서 습득할 수 있는 것들을 유저가 원하는 핵심 아이템들과 연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필드 플레이를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전설 신발’ 습득 경로를 필드까지 확장한 것이 그 시초로, 장태희 블소2 사업실장은 “아직 미흡하지만 계속해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니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양한 신규 콘텐츠로 경험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먼저, 주인공의 또 다른 모험이 시작되는 신규 필드 ‘용린 사막’을 통해 ‘검은 새벽단장’의 정체가 밝혀질 것이라 예고하는 등, 확장되는 스토리를 예고하며 기대를 모았다. 아울러 블소2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 한 ‘파티 던전’에 희생의 무덤과 바다뱀 보급기지에 이은 신규 파티 던전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도 더했다. 외에도 월드 던전 ‘공덕의 심판소’, 1인 던전 ‘무원의 탑’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가장 눈이 가는 것은 이어 소개된 ‘귀혼 이벤트’였다. 차원을 넘나들며 대륙에 있는 생명체의 영혼을 약탈하는 ‘귀혼’을 사냥하는 ‘귀혼 이벤트’의 보상으로 캐시 아이템 ‘신석’을 제공한다 밝혔기 때문이다. 장 사업실장은 “적당한 밸런스를 찾아야 하기 때문에 걱정도 있다”며, “처음 선보이는 실험적 시도인 만큼 업데이트 후 다양한 의견을 들으며 점차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콘텐츠 뿐만 아니라 플레이에 재미를 더할 요소도 공개했다. 우선, ‘소울 패링’에 이은 새로운 액션 무공인 ‘회피’를 추가한다. ‘회피’ 상태는 보스의 공격을 찰나의 순간에 피할 때 발생하는 상태로, ‘회피’ 상태에서는 특수한 공격무공을 사용할 수 있어 전투에 박진감을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호령의 활용도를 울릴 수 있도록 성장 시스템을 추가하고, 이렇게 성장한 수호령을 필드나 던전으로 파견해 아이템을 파밍하는 ‘수호령 탐험대’ 시스템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는 신규 클래스 ‘주술사’와 함께 클래스 체인지 기능을 발표하고, 변경된 클래스를 원활히 사용할 수 있도록 ‘클래스 케어’ 또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규 월드 및 기존 월드를 위한 이벤트 소식도 전해졌다. 우선 신규 월드 ‘노이’에서는 모두가 레벨 1에서 시작하는 만큼 경험치 부스팅 버프 및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아울러 기존 서버에서 성장을 원하는 유저들을 위해 신규/복귀 유저만이 소환 가능한 특별한 문파 보스를 잡을 수 있는 ‘문파 소집령’ 이벤트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는 월드 곳곳에 1주년 이벤트 몬스터를 만나볼 수 있는 ‘우당탕탕 1주년 수호 대작전’을 공개했다. 해당 이벤트 몬스터를 처치할 경우 유저는 버프 외에도 제작 재료 및 소울, 수호령 소환서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신준호 블소2 개발 PD는 “새롭게 태어날 블소2의 첫 발걸음을 어떻게 뗄까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며, “블소2 1주년 새로운 시작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영상을 마무리했다.
블소2 1주년 기념 업데이트 ‘리본(REBORN)’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는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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