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컴 한국공동관, 사흘간 800여 명 방문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8월 24일부터 8월 2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2에서 B2B 한국공동관을 운영했다.

한국공동관에는 ▲위버액티브 ▲무모스튜디오 ▲액션스퀘어 ▲페퍼스톤즈 ▲부싯돌 ▲소프톤엔터테인먼트 ▲스토익엔터테인먼트 ▲뉴코어 ▲스카이워크 ▲코딩앤플레이 ▲와드게임즈 ▲버드레터 ▲로드스타즈 ▲엔젤게임즈 ▲픽셀리티게임즈까지 15개 업체가 참여했다.

콘진원은 원활한 B2B 비즈매칭을 위해 기업별 맞춤형 바이어를 사전 확보했다. 그 결과 상담 256건을 진행했고, 기업별 평균건수는 17건이다.

3일간 누적 방문자 수는 약 800명이며, ▲ 글로벌 퍼블리싱 업체 코흐 미디어(Koch Media), ▲ 유럽 온라인 및 모바일 퍼블리셔 게임포지(Gameforge), ▲독일 온라인게임 퍼블리셔 가미고(GAMIGO), ▲미국 퍼블리셔 EA, ▲대만 온라인게임 퍼블리셔 감마니아(Gamania), ▲게임 펀딩, 투자, 퍼블리싱을 하고 있는 케플러 인터렉티브(Kepler-interactive) 등이다.

또, 스페인 IT&테크 전문미디어 소프토닉(Softonic)이 발표한 '게임스컴 2022 베스트 10 인디게임'에 뉴코어 '데블위딘:삿갓(The Devil Within: Satgat)'을 비롯한 한국공동관 참가사 게임 7개가 선정됐다.

콘진원은 한국공동관 참가 기업에 글로벌 시장 흐름, 주요 바이어 정보가 포함된 심층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고, 해외진출 전략 컨설팅을 했다. 현장에서도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 및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시 첫날인 24일에는 사전 비즈매칭된 바이어와 현장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네트워킹 리셉션을 열었다. 이와 함께 기업 간 콘텐츠 시연과 상담, 기업별 IR 소개 등을 했다. 25일에는 현지 참가사 간담회를 진행했다.

글로벌 네트워킹에 참여한 뉴코어 이만재 대표는 "최근 방송, 음악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K-콘텐츠의 달라진 위상을 게임업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러한 기대에 부응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새로운 K-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콘진원은 9월과 10월에도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 9월에는 일본 '도쿄게임쇼', 10월에는 태국에서 열리는 '태국게임쇼 2022'에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