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산업

3년 만의 오프라인, BIC 페스티벌 역대 최대 관람객 방문

/ 1
▲ BIC 어워드 현장 (사진제공: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이하 BIC 조직위)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2(이하 BIC 페스티벌 2022) 오프라인 행사에 총 1만 5,973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참관객이다.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BIC 페스티벌 2022'는 코로나로 인해 제한되던 일반 참관객 오프라인 행사 참여를 3년만에 재개했다.

현장에는 역대 가장 많은 23개국, 162개 게임이 전시됐고, 그중 선정작은 총 130개다. 인디게임 신작을 선보이는 일반·루키부문에, 올해 신설된 커넥트픽, 기술전시 분야까지 총 4가지 분야로 선정됐다. 
일반·루키부문에는 귀여운 동물마을을 배경으로 한 호러 액션 어드벤쳐 게임 ▲에듀케이티드 게임스튜디오의 '비포더나이트'와 유명 이모티콘 IP를 활용한 ▲싱크홀스튜디오의 '오구와 비밀의 숲' 등 101개가 전시됐다.

또, 이전 BIC 페스티벌 전시에서 인기를 끌었던▲소은게임의 '퇴근길랠리' ▲좀비메이트의 'CAT SPA' 등 27개 작품이 커넥트픽에 선정됐고, 기술전시 분야에는 자체 엔진 및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TEAM RAOUD의 EATER와▲Team345의 SEEDVAULT가 자리했다.

전시 외에도 9월 1일과 2일에 진행된 비즈니스 데이에서는 컨퍼런스가 열렸다. ALT F4 개발자인 김상원 펌킴 대표를 비롯한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게임 개발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나의 개발 일지' 세션과 문화예술과 게임 간 콜라보를 주제로 한 세션이 진행됐다. 여기에 야하하, 메가존 클라우드, 에픽게임즈, 니칼리스가 참여한 비즈 세션에서는 게임 신기술 및 트렌드를 주제로 세션이 진행됐다.

동일 기간 진행된 비즈매칭 프로그램은 플레티넘 스폰서인 스튜디오 킹덤, 니칼리스, 펄어비스 등을 포함해 14개 스폰서가 참여했고, 사전 매칭 100건을 돌파해 이틀 간 300여 건이 진행됐다.

이후 페스티벌 데이(9.3.~9.4.)에는 스티커 빅고 이벤트, BIC OX 퀴즈 등 현장 이벤트가 열렸고, '존을 이겨라', '내는 존 인디 스페셜 LIVE' 등 BIC 페스티벌 대표 캐릭터 '존'을 활용한 이벤트도 했다.

4일 열린 폐막식에서는 올해 BIC 어워드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우선 올해 일반부문 '그랑프리'는 Nerial의 Card Shark가 자리했고, 루키부문 '라이징스타'는 익스릭스의 '샴블즈'가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 일반부문에서는 ▲e스포츠 Team Fractal Alligator의 'Wrestledunk Sports',▲오디오 Bearmask의 'Lo-Fi Room' ▲캐주얼 싱크홀스튜디오의 '오구와 비밀의숲',▲서사 TogeProductions의 'Coffee Talk Episode 2: Hibiscus & Butterfly',▲실험성 ALJO Games의 '모스',▲게임디자인 Nerial의 'Card Shark',▲아트 Nerial의 'Card Shark',▲심사위원상 싱크홀스튜디오의 '오구와 비밀의 숲'이 수상했다. 

루키부문에서는 ▲소셜 임팩트 HITECH의 'Fatherhood',▲오디오 푸불의 'MIRAY',▲캐주얼 BIB의 'Pa!nt'▲서사 HITECH의 'Fatherhood’,▲게임디자인 팀 번지의 '이나리', ▲아트 언에듀케이티드 게임스튜디오의 '비포더나이트'가 선정됐다. 

오프라인 행사 이후에도 9월 30일까지 온라인 전시를 운영한다. BIC 공식 홈페이지을 통해 온라인 티켓을 구매해 각 전시작을 플레이할 수 있다. 

서태건 BIC 조직위원장은 "이번 BIC 페스티벌이 코로나 이전의 모습을 재현하며 인디게임 개발자분들, 게이머분들과 업계 관계자분들의 화합의 창구가 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모든 방면에서 놀라울 정도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인디게임 산업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어 감개가 무량하다. BIC 페스티벌 역시 끊임없이 성장하며 글로벌 인디게임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3년만에 다시 찾아주신 일반 참관객분들과 4일간 열띤 전시를 운영해주신 스폰서 및 개발자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모두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올해도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하게 되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최신 인디게임 시장의 방향성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인디게임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BIC 페스티벌이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잡지
2005년 3월호
2005년 2월호
2004년 12월호
2004년 11월호
2004년 10월호
게임일정
2025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