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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개발사 뉴코어, 콘진원 투자유치 케이녹 데모데이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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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개최된 케이녹 데모데이 2022에서 뉴코어가 피칭 중이다 (사진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주관하며, 한국벤처투자가 후원한 콘텐츠 피칭 플랫폼 케이녹(KNock) 데모데이 2022가 지난 2일에 열렸다.

케이녹은 콘진원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으로, 대교인베스트먼트, 더인벤션랩, 로간벤처스, 롯데벤처스, 센트럴투자파트너스, 유니온투자파트너스 등 6개 투자사로 구성된 케이녹 파트너스와 함께 참가사를 선정했다. 각 투자사는 약 12주간 참여기업 멘토로 활동했다.

데모데이에서는 케이녹 참여기업 중 최종 피칭기업으로 선정된 ▲위아트 ▲어반컴플렉스 ▲피어슬릿 ▲퍼니이브 ▲지원플레이그라운드 ▲텐핑거스 ▲플리카 ▲페인트팜 ▲뉴코어 ▲라라스테이션까지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심사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스마트스터디벤처스, 크릿벤처스, 라구나인베스트먼트, 코나벤처스 등 콘텐츠 투자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여했다. 심사위원단은 팀 역량, 콘텐츠·서비스의 우수성, 시장성, 성장성을 토대로 수상기업을 선정했다.

대상은 PC·콘솔 게임 ' 더 데빌 위딘 삿갓' 개발사인 뉴코어가 수상했으며, 상금 2,000만 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놀거리 추천 앱 '데이트팝'을 만든 텐핑거스, 우수상은 라이브커머스 서비스 업체 라라스테이션에 돌아갔고, 각각 1,000만 원, 500만 원을 받았다. 이외 장려상과 특별상은 각각 3개사(위아트, 지원플레이그라운드, 플리카)와 4개사(어반컴플렉스, 피어슬릿, 퍼니이브, 페인트팜)가 수상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한 투자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분야의 뛰어난 역량의 콘텐츠 기업을 만날 수 있었다"며 "좋은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구현하며 성장하는 K-콘텐츠의 우수함을 확인할 수 있어 뜻깊다"고 밝혔다.

콘진원은 올해 ‘케이녹’을 민관이 협력하는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으로 개편하고, 약 12주간 1 대 1 멘토링과 컨설팅을 통해 콘텐츠 기업과 투자자와의 접점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참여기업은 투자자로부터 기업 성장에 필요한 조언을 받고, 투자자는 기업 성장 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투자를 검토하는 등 투자 연계가 진행됐다.

한편, 콘진원은 ESG을 위해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래쉬버스터즈와 협력해 일회용품 사용을 절감하고, 플라스틱이 아닌 종이팩에 담긴 물을 제공했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콘텐츠 기업은 금융 분야의 정보를 얻기가 어렵고, 금융계는 콘텐츠산업에 대한 이해와 만남 기회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케이녹을 통해 콘텐츠산업과 금융업계를 연결하여 상호 이해를 도모하고, 콘텐츠 기업이 투자유치로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케이녹 데모데이 2022는 11월 9일부터 케이녹 공식 유튜브 채널 또는 넥스트유니콘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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