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17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세미나룸 316호에서 장애인의 문화·여가 활동 확장을 논의하는 제2회 장애인 게임접근성 진흥 토론회를 개최한다.
장애인 e스포츠 발전 가능성과 정책 개선방안을 주제로, 총 3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뇌병변을 겪고 있지만 삼형제를 키우고 있는 강제길 씨 가족의 e스포츠 경기가 진행된다. 국립재활원에서 연구 중인 장애인용 게임 플레이 보조기기를 활용해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를 플레이한다.
2부에서는 한신대학교 e스포츠 융합전공대학원 최은경 교수가 장애인 e스포츠 현황과 정책지원 방안을 주제로 장애인 e스포츠 현황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에 대해 발표한다.
3부에서는 패널 토론이 열린다. 송성록 한국체육학회 e스포츠산업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으며 장애인 e스포츠의 현황과 관련 정책 개선방안을 주제로 좌담회를 한다. 패널로는 ▲전선주 미래전략실장(대한장애인체육회) ▲최우석 사무총장(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 ▲김철학 사무총장(한국e스포츠협회) ▲이평호 연구원(국립재활원)이 참석한다.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청중 의견을 수렴한다.
제2회 장애인 게임접근성 진흥 토론회는 장애인 게임접근성과 장애인 e스포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콘진원 공식 유튜브에서 온라인 생중계한다.
이번 토론회는 하태경 의원실이 주최하고 콘진원과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재활원, 넥슨코리아가 후원한다. 아울러 지스타 2022 및 게임문화포럼과 연계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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