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률 75.5%, 콘진원 게임인재원 내년 교육생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게임 인재 교육기관인 게임인재원 5기 교육생을 내년 1월 13일까지 모집한다.

게임인재원은 지난 2019년부터 콘진원에서 운영 중인 게임 교육기관이다. 작년 8월 졸업한 1기 취업률은 75%, 올해 8월 졸업한 2기 취업률은 75.5%다. 이 중 대·중견기업에는 취업생 중 35%가 진출했다.

이번 5기 교육생은 게임기획학과(30명), 2D·3D 그래픽과정의 게임아트학과(40명), 3D그래픽스·네트워크 프로그래밍을 다루는 게임프로그래밍학과(50명) 등 총 120명을 모집한다. 제2캠퍼스 개원과 함께 모집정원을 기존 65명에서 늘렸으며, 교육생들이 취업 일정에 맞게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학사일정을 3월 개강과 2월 졸업으로 조정했다.

게임 취업에 관심 있는 예비 취·창업자라면 전공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1차 서류 전형과 2주간의 2차 프리스쿨 전형을 거쳐 내년 2월 말에 최종 선발되며, 본격적인 교육은 내년 3월부터 게임인재원 제2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올해 교수진을 3명에서 6명으로 확대했고, 제1캠퍼스 2.5배 규모에 달하는 제2캠퍼스 개원을 내년 3월 앞두고 있다. 제2캠퍼스에서 1년차 학과별 기초·심화 교육을 수행하고, 제1캠퍼스에서 실무 중심으로 2년차 팀 프로젝트 제작 및 멘토링 과정을 진행한다.

게임인재원은 교육부설립인가 평생교육시설로 등록됐으며, 총 2년 8학기 전일제, 전액 무료 교육으로 운영된다.

콘진원 게임본부 이양환 본부장은 "제2캠퍼스 개원을 통해 더 많은 교육생들이 최신의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학사제도와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게임업계가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앞으로도 인재 양성 부문에서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