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4 PvP 구역인 증오의 전장에서 치명적인 무적 버그가 발견됐다.
버그가 처음 발견된 것은 지난 1일이다. 한 인터넷 방송인이 디아블로 4 PvP 구역 증오의 전장에서 적을 피하기 위해 혼돈의 저주받은 두루마리 아이템 사용 중 버그를 발견했고, 이를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이후 영상이 퍼지며 해당 버그를 악용하는 유저들이 생겨났다.
몇몇 플레이어는 이 무적 버그를 PvP에서 손쉽게 승리하거나, 낮은 레벨 캐릭터를 안전하고 빠르게 성장시키는데 악용하고 있다. 또 증오의 전장에서만 구할 수 있는 붉은 가루 재화 파밍에도 버그를 사용하고 있다.
한편 해당 버그를 발견한 일부 유저는 지난 2일 디아블로 4 공식 포럼에 이를 신고했다. 다만, 아직까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해당 버그에 대한 공지나 패치, 안내 사항을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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