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에서는 노트북 구매를 돕기 위해 주제별로 인기 노트북을 선정하여 세부 사양과, 주요 옵션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스펙 카드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2023년 최고의 게임' 을 뽑는 질문에 가장 많이 언급 되는 게임은 무엇일까요? 바로 <발더스게이트 3> 입니다. "게임을 하면서 마주치는 모든 상황과 대사에 분기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고 하죠. 여러 번 플레이 해도 질리지 않는 엄청난 볼륨과 자유도. 정통 CRPG(TRPG)의 매력을 느껴보고 싶다면 발더스게이트3를 강력 추천드립니다. 턴제 게임이기 때문에 잠깐 잠깐 짬 날때 열어서 플레이할 수 있기 때문에 노트북과의 조합도 좋죠. 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발더스게이트3>를 무난히 플레이할 수 있는 100~150만 원대, RTX 4050~4060 장착 게이밍 노트북들을 골라봤습니다.
레노버 게이밍 3 15ARH7 R5 4050 (SSD 512GB)
"다용도로 쓰기 좋은 입문형 게이밍 노트북"
가격에 큰 부담 없고, 신제품이면서 전천후 사용도 가능한 모델. 레노버 게이밍 3 15ARH7 R5 4050 (1,199,000원) 입니다. 제일 중요한 그래픽카드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50 Laptop 버전을 사용했으며, TGP는 85W로 GPU의 제 성능을 다 끌어내기에 부족하지 않죠.
오늘 소개되는 노트북 중에서 가격은 가장 저렴하지만 디스플레이가 가장 좋은 편에 속합니다. 15.6인치에 QHD 해상도이며 sRGB 100% 색영역, 350니트의 밝기, 165Hz 고주사율을 지원해요. 프로세서는 AMD 라이젠 5 7535HS(6코어 12스레드)를 장착했고 메모리는 DDR5 16GB, 저장공간은 기본 512GB를 장착했습니다.
보급형 게이밍 노트북 답지않게 PD 충전을 기본 지원하며, USB-DP Alt 모드도 지원해서 최신 모니터와 연결하는 것도 문제 없어요. 배터리는 60Wh이며 어댑터는 최대 170W 출력을 제공. 무게는 2.32kg
ASUS TUF Gaming A15 FA507NU-R7735D (SSD 512GB)
"디스플레이 밝기 빼면 모든 걸 다 가졌다"
ASUS의 입문형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인 TUF 는 튼튼한 내구성과 합리적인 가성비를 추구합니다. ASUS TUF Gaming A15 FA507NU-R7735D (1,249,000원)는 모니터 밝기만 제외하면 특별히 지적할 만한 단점이 없는 구성으로 인기가 높아요.
프로세서는 AMD 진영의 최신 인기 프로세서인 라이젠 7 7735HS를 사용했습니다. 8코어 16스레드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죠. DDR5 16GB, SSD 512GB 를 탑재했네요. 그래픽카드는 동일한 RTX 4050을 탑재했는데 TGP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무려 140W에 달합니다. RTX 4050 Laptop의 한계를 넘어서는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 됩니다.
15.6인칭 디스플레이는 FHD 해상도, 144Hz, sRGB 100%의 무난한 스펙을 가졌습니다. 밝기가 250니트로 살짝 약해 보이지만 방 안에서 사용하는 용도라면 부족하지 않을 거예요.
포트 구성도 가격대에 비해 굉장히 좋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USB 4.0 포트를 탑재했다는 거죠. USB 4는 썬더볼트 3와 호환되는 규격이거든요. 합리적인 가격에 썬더볼트 포트까지 갖춘 게이밍 노트북은 그동안 거의 볼 수 없었습니다. 덕분에 이 제품은 커뮤니티에서도 늘 관심의 대상이에요.
MSI GF시리즈 Sword GF76 B13VFK (512GB)
"RTX 4060으로 더 강력한 성능을 원한다면"
MSI의 GF 시리즈는 수많은 MSI 게이밍 노트북 사이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볼륨 라인업입니다. 그 중에서도 Sword GF76 B13VFK (1,469,100원)는 타사의 동급 제품들에서 보기 어려운 강력한 쿨링 시스템, RTX 4060의 우수한 성능과 멋진 디자인까지 밸런스를 잘 갖춘 대화면 게이밍 노트북이죠.
디스플레이는 17.3인치 커다란 화면을 탑재했습니다. IPS 패널이고 해상도는 FHD, 최대 밝기 250니트, 144Hz 주사율이 특징입니다. 화면이 크기때문에 데스크톱을 대체하는 용도로 기숙사나 원룸에서 간편하게 사용하기 좋고, 만약 가능하다면 색 재현율이 좋은 게이밍 모니터를 하나 추가해서 듀얼 디스플레이로 쓰면 딱 좋을 것 같아요.
프로세서는 13세대 인텔 코어 i7-13620H(10코어 16스레드)를 탑재. 메모리는 제조사 설명 기준 DDR5 5,200MHz 16GB를 탑재했습니다. 그래픽카드는 RTX 4060 Laptop이며 TGP 105W, VRAM 8GB로 제 성능을 확실히 내줄 것으로 보입니다. 강력한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쿨링 시스템을 진심으로 설계한 것도 장점이죠. 듀얼 쿨링팬과 여러개의 히트파이프로 CPU와 GPU의 열을 확실히 제어합니다.
전통적으로 MSI GF 시리즈 노트북의 포트 구성은 게이밍 노트북에 가장 많이 쓰는 USB Type-A 포트 위주로 탑재를 해왔는데, 이 제품은 Type-C 포트가 달려있는 것도 깨알 같은 편의성 개선이라고 할 수 있어요. 53.5Wh의 배터리와 17.3인치의 부피, 무게의 조합은 이 제품이 휴대성을 강조하기보다는 데스크톱을 대체하는 포터블 메인 PC 컨셉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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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편집 / 다나와 송기윤 iamsong@cowave.kr
글 / 김진우 news@cowa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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