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은 30일,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친선전의 성과를 공개했다.
이번 친선전 ‘인도-한국 인비테이셔널’은 한국과 인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인도 뉴델리의 프라가티 마이단 전시장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3일 동안 누적 1만 3,000명의 관객이 방문해 열기를 더했다. 특히 온라인 생중계는 최고 동시 시청자 약 15만 6,000명과, 누적 전체 조회수 678만 5,000회(힌디어 채널, 29일 집계 기준)를 기록하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의 인기를 입증했다.
친선전에는 한국과 인도에서 각 8팀씩 출전했다. 최종적으로 한국의 디플러스 기아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2위와 3위에는 인도팀 갓즈 레인과 한국팀 이엠텍 스톰엑스가 이름을 올렸다. 양국 선수들은 선의의 경쟁을 통해 친분을 쌓고 우호관계를 다졌다.
e스포츠 친선전 외에도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로드 투 발러: 엠파이어스(Road To Valor: Empires), 디펜스 더비, 뉴스테이트 모바일 등 서비스 중인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 존을 비롯, 크래프톤이 투자한 인도 스포츠게임 개발사 노틸러스 모바일(Nautilus Mobile)의 게임 ‘리얼 크리켓(Real Cricket'22)’ 이벤트 매치도 열렸다. 행사장 내에는 뉴델리 현지에서 영업 중인 한국 음식점들이 핫도그, 떡볶이, 김밥, 팥빙수 등 한국의 디저트와 간식을 판매해 인도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행사 기간 중에는 주인도 대한민국 대사관, 주인도 한국문화원, 코트라(KOTRA) 뉴델리 무역관과 인도 청년 및 스포츠부, 인베스트 인디아 등 한국 및 인도 정부 관계자들도 참석해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양국 정부 관계자들은 선수들이 정정당당하게 대결하고 우정을 쌓는 모습을 지켜보며 한국과 인도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고, 우호 관계 강화 및 문화 교류 중요성에 대한 뜻을 모았다.
장재복 주인도 한국대사는 “인도-한국 인비테이셔널은 양국 간 수교 50주년을 맞이해 한국과 인도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문화와 경험을 공유하는 우호적인 장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게임과 e스포츠 산업이 양국 간 협력을 촉진하는 중요한 매개체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크래프톤 인도법인 손현일 대표는 “인도-한국 인비테이셔널을 계기로 인도 시장에서의 게임과 e스포츠의 높은 인기와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재확인했다”라며, “크래프톤은 앞으로도 인도 e스포츠 생태계 조성과 인도 게임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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