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선수가 있을 곳은 T1이니까”라는 ‘구마유시’ 이민형의 말이 현실이 됐다.
T1은 지난 23일, 공식 X(트위터)를 통해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멤버 ‘제우스’ 최우제,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이미 ‘페이커’ 이상혁과 ‘오너’ 문현준의 계약 기간이 남아있던 T1은 올해 계약이 끝날 예정이던 다른 3명과 모두 재계약을 성사시키며 롤드컵 우승 멤버를 지켜냈다.
이어 ‘톰’ 임재현 감독대행의 코치 계약도 완료됐다. 지난 LCK 서머 중간부터 합류한 임재현 감독대행은 뛰어난 밴픽 전략으로 T1의 롤드컵 우승에 톡톡히 기여했다. T1은 공식 X(트위터)를 통해 “Tom버지 임재현 코치가 보여줄 행보에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롤드컵 우승 멤버 전원이 유지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선수 주가가 가장 오른 시점인 만큼, 보다 높은 연봉을 제시한 팀으로 이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작년 롤드컵에서 기적 같이 우승을 차지한 DRX의 경우에도 디플러스 기아, 한화생명 e스포츠 등으로 팀의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흩어진 바 있다.
한편, T1은 지난 21일 ‘꼬마’ 김정균 감독의 사령탑 복귀 소식도 전했다. 2013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김정균 감독은 2019년까지 T1에서 롤드컵 우승 3회, MSI 우승 2회, LCK 8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쌓았다. 김정균 감독의 3년 계약 소식을 접한 팬들은 “T1에 가장 완벽한 감독이 돌아왔다”, “T1의 왕조는 내년에도 계속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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