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1일 스타필드(Starfield)가 음식 섭취 구현과 DLSS 지원을 패치했음에도 불구하고 평가가 점차 하락 중이다. 추천 리뷰가 점차 줄어들며 12월 기준 유저 평가는 ‘대체로 부정적’을 받고 있다.
스타필드는 지난 21일 1.8.86 패치 업데이트 당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듯했으나, 이후 스팀 추천 리뷰는 점차 감소했고 11월 말부터는 오히려 부정적인 의견이 더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12월에 들어서부터는 이러한 현상이 가속화되어 1일부터 18일까지 유저 평가는 ‘대체로 부정적(3,757명 참여, 29% 긍정적)’으로 폭락했다.
부정적인 의견이 다시 늘어난 것은 근본적인 개선이 되지 않는 현 상황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부족한 우주 여행이나 행성 탐험, 이마저도 많은 부분을 대부분 로딩 화면만으로 때우는 문제, 여기에 수백 개의 행성에 착륙하더라도 텅 빈 곳이 많아 콘텐츠 밀도가 낮은 점 또한 반응이 좋지 않다. 패치로 안정성이나 세밀한 표현이 나아졌다지만 연출의 방향성이나 완성도 등이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그래픽, 전투, 퀘스트, 스토리, AI 등 여러 방면에서 베데스다의 전작만큼의 게임성을 기대했던 사람들의 실망이 이어지고 있다.
부족한 부분이 유저 모드로 완성되기를 기다린다면 이 부분은 다소 시간이 더 걸릴 듯하다. 스카이림이나, 폴아웃 4, 폴아웃 뉴 베가스 등 모드로 즐길거리는 늘려왔던 개발사의 전작들에 비해 넥서스 모드에 등록된 스타필드의 유저 모드 갯수는 아직 훨씬 적다.
한편,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에서는 지난 15일 출시와 함께 1위를 차지했던 하우스 플리퍼 2가 8위로 하락했으며, 겨울 시즌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50% 할인을 시작한 포르자 호라이즌 5는 9위로 진입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GTA 5가 동시접속자 수 28만 8,105명으로 5위에 올랐고, 발더스 게이트 3가 20만 1,720명을 기록해 7위로 상승하는 등 동시접속자 수가 주말 유저들로 인해 전체적으로 증가한 모습이다. 무료 플레이를 제공 중인 콜 오브 듀티는 16만 2,148명, 러스트는 13만 48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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