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출시된 넥슨 FPS 신작 '더 파이널스'가 출시 2주 만에 누적 유저 1,000만 명을 기록했다. 더 파이널스는 출시 초기 스팀에서 일 동시접속자 20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두각을 드러냈고, 현재 흐름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과제로 떠올랐다.
관련 소식은 지난 22일 더 파이널스 공식 X(트위터)를 통해 발표됐고, 누적 유저 1,000만 달성에 대해 유저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는 일러스트와 함께 공개됐다. 더 파이널스는 넥슨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FPS 신작으로, 배틀필드 출신 제작진의 노하우가 느꺄지는 자유도 높은 폭파 요소를 특징으로 앞세웠다.
8일 출시 후 스팀에서 일 최고 동시접속자 24만 2,619명을 달성했고, 지난 1주 간 10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출시 2주 만에 누적 유저 1,000만 명을 기록하며 향후 서비스를 위한 토대는 어느 정도 다졌다. 넥슨 입장에서는 데이브 더 다이버에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 성과를 기대해볼 만한 신작을 확보했다고 풀이할 수 있다.
다만 인기궤도에 오른 FPS라면 피할 수 없는 '불법 핵' 문제에 직면해 있다. 실제로 스팀에서 게임을 플레이한 유저 다수가 핵을 사용하는 유저가 너무 많고, 이에 대한 대응과 조치 역시 미진하여 아쉽다는 의견을 냈다. 일각에서는 핵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잘 알려진 중국 지역에 대한 접속차단이나 현지 전용 서버로 분리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개발사는 다르지만 넥슨은 서든어택을 서비스하며 장기간 '핵과의 전쟁'을 벌여온 이력이 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이제 막 물이 오른 더 파이널스에도 적절한 대안을 마련해줄 수 있느냐가 관건으로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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