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의 대명사 동급생 2가 리메이크되어 돌아온다.
판자 게임즈(Fanza Games)는 지난 21일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동급생 2 리메이크 소식을 발표했다. 전작 ‘동급생’이 2021년 리메이크된 후 3년 만이다.
동급생 2는 1995년 일본 게임사 엘프에서 발매한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게임은 야소하치 마을을 배경으로 주인공이 15명의 여주인공들과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렸다. 전작보다 드라마 요소가 강화되고 캐릭터 묘사가 한층 세밀해졌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리메이크는 1997년 발매된 동급생 2 윈도우 버전을 기반으로 한다. 시나리오의 일부가 현재 윤리규정에 맞게 변경되며, 일러스트와 이벤트 장면도 원화가 스메라기 코하쿠가 새로 그린 일러스트로 업그레이드된다. 또한 화면과 UI가 풀 HD(1920 x 1080) 해상도에 맞게 조정된다. 동급생 2의 외전 작품 ‘졸업생’도 리메이크 과정을 거쳐 본편에 포함될 예정이다.
동급생 2 리메이크는 6월 28일 일본에서 PC로 출시 예정이며, 선정적 성인 게임인 만큼 국내 발매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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