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 조성주가 ‘2024 GSL(Global Starcraft 2 League, 이하 GSL) 시즌1’에서 우승하며 GSL 통산 8회 우승을 달성했다.
11일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스타크래프트 2 e스포츠 리그 2024 GSL 시즌1 결승전에서 조성주(Maru)가 김준호(herO)를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 통산 11번째 GSL 결승전 무대에 오른 조성주는 이날 김준호를 세트 스코어 4대 1로 제압하며 최종 승리했다. 조성주는 지난 ’2022 GSL 시즌2’ 결승에서 김준호에게 4대 1로 졌던 패배를 설욕하고 2023 GSL 시즌2 이후 259일 만에 우승하면서 본인의 역대 GSL 최다 우승 기록을 8회로 경신했다.
조성주는 이날 결승전에서 1세트를 내줬지만 이후 심기일전해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1세트는 초반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나가는 듯싶었지만, 암흑 기사 사이오닉 병력을 끈질기게 컨트롤하며 경기를 운영한 김준호에게 역전패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공중 유닛 중심의 스카이 토스를 고수한 김준호의 전략이 실패로 끝나면서 조성주가 비교적 수월하게 승리하며 1대 1균형을 맞췄다.
3세트에서 조성주는 반박자 빠른 공격 타이밍과 병력 조합으로 김준호를 제압, 2 대 1로 앞서나갔다. 이어진 4세트에서도 조성주는 기세를 몰아 병력 압박과 동시에 상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내고 승리를 따냈다. 마지막 경기가 된 5세트에서는 조성주가 프로토스의 관문 유닛을 연달아 끊어낸 후 최종 우승을 차지, GSL 역대 최다 우승자라는 대기록을 경신했다.
GSL 통산 8번째 우승을 차지한 조성주는 “오늘이 결승 중 가장 자신이 없었지만 경기가 잘 풀려서 다행이다”라며, ”팬분들을 보면 항상 힘이 나는데 오늘도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고 우승 세리머니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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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
2015. 11. 10
- 플랫폼
- PC
- 장르
- RTS
- 제작사
- 블리자드
- 게임소개
- '스타크래프트 2' 3부작 중 세 번째 타이틀인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은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이후의 시나리오를 다룬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심장'은 제라툴과 프로토스의 이야기에 초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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