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게임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게임 테스트 플랫폼 '게임트리'가 출시될 예정이다.
엔에스 스튜디오는 3일, 인디 게임 글로벌 성장 협력 및 게임사업 공동 추진을 위해 글로벌 게임 테스팅 플랫폼 지라운드 운영사 GXC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엔에스 스튜디오는 2014년 출시된 온라인 FPS '블랙 스쿼드'를 개발한 개발사로, 이 개발력을 바탕으로 초기 인디 개발팀 성장을 지원하는 '게임트리'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당사는 이번 MOU를 통해 글로벌 유저 선호도를 검증 후 글로벌 퍼블리싱, 투자유치 등 인디 게임 글로벌 성장 생태계 구축에 협력한다. 게임트리 플랫폼은 올해 3분기 론칭 예정이다.
더해 엔에스 스튜디오는 GXC 및 산하 벤처 캐피탈 라운드 벤쳐스에 투자자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엔에스 스튜디오는 앞으로 글로벌 게임사 소싱, 공동투자, 퍼블리싱 등 글로벌 사업 기회를 공유받는다. 아울러 자체 글로벌 게임 펀드 조성을 통한 투자 지원 인프라까지 갖출 계획이다.
윤상규 엔에스 스튜디오 대표는 “최근 창업하는 인디 게임 개발팀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다”며, “게임트리 플랫폼을 런칭하여 신선한 아이디어를 가진 다양한 인디 게임들의 성장을 도움으로써 게임 생태계에 기여하고 싶다. 이 과정에서 인디 게임들의 성공적 출시를 돕는 글로벌 테스팅 플랫폼 지라운드, 유저 선호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투자하는 라운드 벤처스와의 협력은 매우 긴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대니 우 GXC 대표는 “네오위즈 창업 멤버이자 엔에스 스튜디오를 10년 넘게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극초기 인디 게임들을 육성하고자 하는 게임트리 비전에 공감한다. 이는 게임 산업 생태계에 꼭 필요한 일” 이라며 "현재 국내외 개발사/퍼블리셔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지라운드 협력을 통해 잠재력이 높은 국내외 개발사들을 적극 발굴해 성장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엔에스 스튜디오 차기작 개발 과정에도 적극 참여하여 성공적인 차기작들이 시장에 나올 수 있게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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