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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5세대 싱글코어 성능 대폭발? 녹투아 10년만에 농협쿨러 신상 공개 등 업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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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본문의 내용에는 제조사 공식 발표가 아닌 업계나 인터넷발 루머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아래 내용은 투자의 근거자료로 사용될 수 없으며, 이를 활용한 투자 결과에 대해서 책임지지 않습니다.




인텔 15세대 데스크톱 CPU 싱글코어 성능이 미쳐날뛴다?

인텔 차세대 데스크톱 CPU(애로우레이크) 성능 루머, 중국에서 등장

싱글코어 점수 괴물 수준인데, 중국 현지에서도 가짜 루머라고 반박당해

*이 루머는 페이크일 확률이 높습니다



중국은 인텔, AMD, 노트북 제조사들의 차세대 제품 테스트가 많이 이뤄지는 곳입니다. 그래서 중국발 성능 루머가 의외로 사실인 경우가 많은데요. 마침 인텔 차세대 데스크톱 프로세서, 애로우레이크 성능 루머가 있길래 가져왔습니다. 원문은 중국 바이두(원문링크)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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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일 중국 바이두의 인텔 주제 게시판에 하나의 이미지가 올라왔습니다. 모델명이 0000으로 찍혀 있는 인텔 CPU로 CPU-Z 벤치마크를 구동한 것인데요. 싱글 코어 점수가 1,143점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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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 출처 : wccftech.com>


위 그래프를 보시면 1,143점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습니다. 기존 CPU를 모조리 압살하는 엄청난 성능인 것이죠. 라이젠 시리즈는 물론이고 싱글코어 현존 최강인 인텔 14900KS조차 가볍게 짓눌러버립니다. 저도 처음에는 와 인텔 굉장하다! 드디어 해냈구나!!! 라고 생각했는데요. 


그런데,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모델명입니다. '인텔 0000'은 보통은 인텔의 초기 엔지니어링 샘플에 붙는 모델명입니다. 초기 엔지니어링 샘플은 정상 제품보다 클럭이 낮고 오버클럭도 거의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때문에 제 성능이 안 나오는데요. 그런거 치고는 위 벤치마크 점수는 너무 높습니다. 


초기 샘플이 1,143점이라는 것은 만약 정상 버전이라면 싱글코어 점수가 1,200점~1,300점도 가능하다는 말인데, 아무리 다음 세대에서 성능 개선이 된다고는 하지만 한방에 900점에서 1,300점으로 뛴다는 건 조작을 의심할 수밖에 없겠네요. 현재 인텔 애로우레이크를 직접 테스트 하고 있다는 중국의 유명한 CPU 테스터 'everlast'도 위 결과가 조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구형 인텔 엔지니어링 샘플을 가진 유저가(예를 들면 13~14세대 코어 i5~i7 샘플)  점수가 높게 나오는 19.01.64 AVX2 버전으로 벤치마크를 돌리고,  그런 다음에 15세대로 17.01.64 버전 벤치마크를 돌렸다고 거짓말 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보통 CPU-Z 벤치마크 점수를 말할 때는 17.01.64 버전의 결과를 말하며, 19.01.64 AVX2 버전 테스트는 17.01.64 보다 30~40% 이상 점수가 높게 나오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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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를 돕기 위해 회사 PC로 간단히 자료를 만들어봤습니다. 제일 위 이미지를 보시면 17.01.64 버전으로 싱글코어 470점이 나왔습니다. 중간에 19.01.64 AVX2 버전으로는 640.5점이 나옵니다. 무려 40%가 늘었습니다. 그리고 3번 이미지를 보시면? 17.01.64 버전으로 다시 돌아왔기 때문에 470점이 나와야 정상이지만 여전히 640.5점입니다. 제가 점수가 (더 낮은 )바뀌지 않도록 조작한 겁니다. 


CPU-Z는 이처럼 포토샵으로 합성하지 않아도 간단하게 조작이 가능합니다. 하드웨어 커뮤니티에서 아직 출시되지 않은 차세대 제품의 CPU-Z 점수 루머는 신뢰도가 낮다고 말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AMD 라이젠 AI 300 시리즈(스트릭스 포인트) 출시 7월 말로 딜레이 됐다

AI 300 시리즈 탑재한 노트북 출시 2주 가량 늦춰졌다

7월 15일 → 7월 28일로 조정. 성능 상향과 안정화 노리는 듯



AMD 라이젠 AI 300 시리즈(스트릭스 포인트)의 출시를 2주 늦췄다는 소식입니다. 원래 라이젠 AI 300 시리즈를 탑재한 노트북과 미니PC는 7월 15일에 공개될 예정이었는데요. AMD 내부 소식에 정통한 중국 웨이보 유저 '金猪升?包(황금돼지 업그레이드 패키지, 트위터에서도 활동함)' 에 따르면 2주 뒤인 7월 28일로 미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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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젠 AI 300 시리즈)의 공개일이 7월 15일에서 7월 28일로 늦어졌다며 슬프다고 말하는 金猪升?包 <원문링크>


그밖에도 일부 매체에서 라이젠 AI 300 시리즈 노트북 제품 리뷰의 비밀 유지 협약이 7월 28일까지로 결정됐다는 말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바로 사흘 뒤인 7월 31일은 데스크톱용 라이젠 9000 시리즈(그래닛 릿지)가 출시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노트북부터 데스크톱까지 정신 없이 몰아치겠다는 계획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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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가 약간 미뤄지긴 했지만 대세에 큰 지장은 없어 보입니다. 입니다. 오히려 루나레이크 탑재 노트북 출시가 9월 이후로 더 미뤄질 것이라는 루머도 나오는 중이기 때문에, AMD 라이젠 AI 300 시리즈 입장에서는 급할 이유가 없겠죠. 좀 더 느긋하게 성능과 안정성을 체크하고 출시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AMD AI 300 ASUS   했습니다.  AI 9 365를 재한  S 16  $1,400 이라고 하는데요. 이 정도면  곤 X 엘리트  준인 것 같습니다. 퀄컴 노트북들이 긴장해야 될 수도 있겠네요.






10년만에 신버전 나왔다. 공랭 쿨러 끝판왕 갱신 초읽기?

'농협쿨러'로 불리던 녹투아 NH-D15. 2세대 공개했다

1세대보다 나아진 성능, CPU/플랫폼별로 접촉 면적 특화한 3종 출시예정

잃어가는 공랭 대장의 명성, 회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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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급 공랭 쿨러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제품. '똥색'을 시그니처 색상으로 사용하는 녹투아의 NH-D15입니다. 농협 쿨러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무려 2015년에 등장해 10년 가까이 대장급 공랭 쿨러 시장의 기준점으로 활약해 왔죠. 


하지만 최근에는 경쟁 브랜드들이 연구 개발을 통해 성능이 개선된 제품들을 계속 출시하면서 녹투아의 위상이 많이 하락한 상태였습니다. 커뮤니티에서는 10년 동안 변함 없는 아의 NH-D15는 상대적으로 가성비가 안 좋다는 평이 나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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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D15 G2 는 이런 상황에서 10년만에 출시된 신제품입니다. 공식 홈페이지의 보도자료와 제품 상세페이지(원문링크)에 따르면 구형과 비교하면 팬, 방열판, 서멀그리스까지 모든 것을 바꿨습니다. 날개 수가 더 많아지고 더 조용해진 NF-A14x25r G2 PWM 팬을 2개 장착했으며, 8개의 히트파이프, 비대칭 핀 스택, NT-H2 서멀 그리스를 통해 우수한 방열 능력을 보장한다고 합니다. 


녹투아 NH-D15 G2는 인텔/AMD CPU 플랫폼에 따라 CPU 히트스프레더 곡률이 미세하게 다른 점을 감안하여 3가지 종류로 출시 됩니다. 가격은 모두 동일한 $149.90 이며 우리나라에 들어올 경우 현재 환율로는 20만 원 전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NH-D15 G2 HBC : 오목하게 변형될 수 있는 인텔 LGA1700 소켓 CPU에 최적화

NH-D15 G2 LBC : 상대적으로 평평한 AMD AM4~AM5, 인텔 LGA2066, 2011에 최적화

NH-D15 G2 : 범용성을 높인 기본형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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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투아가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성능은 현행 1세대 대비 많은 개선을 이뤘습니다. 250W 로드 상황에서  1세대에 비해 약 3℃ 낮고, 라이젠 7950X 180W 로드 상황에서도 오프셋 유무에 따라 약 2℃에서 최대 4℃까지 더 우수합니다.




기획, 글 / 다나와 송기윤 iamsong@cowave.kr

(c) 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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