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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젠 9000시리즈 출시 1~2주 연기. 인텔 코어 울트라 285K 성능도 대단하네 등 업계 소식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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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본문의 내용에는 제조사 공식 발표가 아닌 업계나 인터넷발 루머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아래 내용은 투자의 근거자료로 사용될 수 없으며, 이를 활용한 투자 결과에 대해서 책임지지 않습니다.




AMD, 라이젠 9000 시리즈 출시 연기

9600X, 9700X는  7월 31일  →  8월 8일

9900X, 9950X는  7월 31일  →  8월 15일

일부 제품이 기준에 미달하는 경우 있는 듯, 유통 채널에 배송된 물량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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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소식입니다. AMD 라이젠 9000시리즈의 출시가 연기됐습니다. 원래라면 며칠 후인 7월 31일에 정식 출시/판매될 예정이었지만, 일부 제품의 품질이 기준에 미달하는 경우가 있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약 1~2주 가량 연기 됩니다.


AMD에 따르면 라이젠 5 9600X, 라이젠 7 9700X는 8월 8일에 판매 시작할 예정이며, 라이젠 9 9900X와 9950X는 8월 15일에 판매 시작할 예정입니다. 


탐스하드웨어(Tom's Hardware)가 AMD 관계자를 인터뷰한 내용에 의하면 이번 일은 라이젠 9000 시리즈를 재설계하거나 재생산할 정도의 일은 아니며(원문: 그럴 필요가 없으며), 여러 모델에 이미 결정된 사양이 변경되지도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곧, 모든 제품에 다 이상이 있는 설계 문제가 아니라, 일부 제품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는 '불량제품 유무 여부'로 해석됩니다. 


이 문제로 인하여 여러 유통 채널에 판매를 위해 대기 중이던 라이젠 9000 시리즈의 제품들이 회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IT 매체나 유튜버 등 리뷰어들에게도 제품이 전달되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출시가 연기되는 기간은 길지 않으며, 제품에 따라 1~2주만 참으면 문제 없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픈마켓 미정산 사태, PC 부품 소비자/유통사 피해 주의보

소비자 : 해당 오픈마켓에서 구매한 PC부품, 돈은 냈지만 제품 못 받고 환불도 안 돼

유통사 : 해당 오픈마켓 특가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유통사 피해규모 큰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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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26일 오후 한 오픈마켓의 메인화면. 평소 10~20개씩 돌아가던 배너가 1/1로 줄어들었다


일부 오픈마켓의 정산 미수금 & 환불 불가 사태가 점차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사태는 PC부품 소비 시장에도 영향이 큰 편인데요. 특히 올해 5월 이후로 금액대가 높은 그래픽카드, 노트북, 모니터 등의 여러 PC 부품들이 'ㅌ' 사이트를 통해 특가로 판매됐기 때문에, 최근 해당 채널에서 특가 행사를 자주 진행하던 업체들의 미수금 규모가 상당히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도는 내용에 의하면 해외 브랜드의 국내 지사를 비롯해 물류 총판, 브랜드 유통사, 국내 제조사, 조립 브랜드 등 많은 수의 업체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유통 업계뿐만 아니라 소비자들도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사이트에서는 중국/일본측 셀러를 직접 입점시켜서 해외직구 상품을 적극적으로 판매했는데요. 독거미(AULA) 키보드, 레이니(WoB) 키보드, 잠자리(VXE) 마우스 등 일부 인기 해외 직구 상품은 배송이 1개월 이상 늦는 경우도 있어서, 6월에 주문/결제를 했지만 아직 제품을 못 받고 환불도 안 되는 소비자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번 사태가 터지기 직전까지 한 오픈마켓을 통해 노트북, 그래픽카드, UMPC 등 고가의 PC부품이나 완제품 특가가 계속 진행됐기 때문에 막판에 이들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물건도 못 받고, 환불도 진행이 안 되어서 진퇴양난인 상황입니다.


한편 다나와는 이번 사태가 불거진 직후 문제가 발생한 오픈마켓은 검색 결과에서 제외하는 등 추가적인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조치를 취한 상태입니다.







5.95GHz로 오버클럭한 라이젠 9950X, 성능 굉장한데?

긱벤치 6 기준 싱글코어 3,706. 멀티코어 2만 6,047점

최대 6.2GHz까지 올라가는 인텔 14900KS보다 거의 +20%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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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를 뒤로 미루긴 했지만 성능만큼은 확실할 것으로 예상되는 AMD 라이젠 9000 시리즈 소식입니다. 최상급 제품인 라이젠 9 9950X를 6GHz로 오버클럭했더니 엄청난 성능을 기록했다는 루머가 등장했습니다. 


트위터(현 X) 유저 @9550pro 가 등록한 게시물 및 해당 게시물의 원문(링크) 에 의하면 ASUS 메인보드 기반의 한 시스템에서 AMD 라이젠 차세대 제품이 테스트 됐으며, 그 결과가 긱벤치 6 벤치마크 결과 데이터베이스에서 발견됐습니다. 


AMD 엔지니어링 샘플이라는 이름으로 포착된 이 CPU는 16코어 32스레드에 기본 3.6GHz이며 L2+L3 캐시메모리 80MB로 라이젠 9 9950X 스펙과 유사합니다. 테스트 기록 당시 최고 동작주파수는 5.95GHz로 오버클럭 됐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긱벤치 6 벤치마크 점수는 놀라운데요,  3,706,   2 6,047으로 현존하는 모든 CPU를 압도하는 성능을 기록했습니다. 최대 6.2GHz 까지 동작하는 인텔 코어 i9-14900KS의 경우 싱글 코어 약 3,200점. 멀티코어는 2만 2,000점 가량인데요. 오버클럭된 라이젠 9950X의 성능이 거의 20% 가량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텔도 질 수 없다. 울트라 9 285K 시네벤치 점수 높다

시네벤치 R23 4만 3,118점. 하이퍼스레딩 삭제했지만 굉장히 높은 점수

루머가 사실이라면 전력 소모값은 최적화가 필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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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도 가만 있을 수 없죠. 또 다른 트위터(현 X)의 정보 유출자인 @jakyihn0 이 인텔 애로우레이크-S ( 9 285K ) 샘플버전의 테스트 결과를 올렸습니다.  (ARL-S ES2) (ARL-S QS)이라고 하는데요.


그 결과를 보면 시네벤치 R23에서 4만 3,118 (3 4,975)  거의 20%에 달하는  이 이뤄졌습니다. 이는 인텔 코어 i9-14900K(3만 6,681점)과 비교해서도 약 17% 높은 수준입니다. 시네벤치뿐만 아니라 긱벤치 5, 크로스마크 등 여타 테스트에서도 이에 준하는 성능 향상값을 얻었습니다. 경쟁 상대인 라이젠 9 9950X(160W)  점수입니다.


다만 이번 테스트는 250W 전력값을 기준으로 진행되어, 향후 최종 출시 버전은 전력 소모값 최적화가 이뤄지면 좋을 것 같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AMD 차세대 고급 내장그래픽, 성능/효율 더 올랐다

라데온 890M, 15w 조건에서 타임스파이 3,400점대 기록

라데온 780M 15w 조건과 비교하면 +32% 성능 대폭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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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은 테크파워업 사이트(원문)에서 보고 전해드립니다. AMD의 차세대 고급형 내장그래픽인 라데온 890M(스트릭스 포인트)의 성능과 전력 효율이 많이 개선됐다는 자료가 공개됐습니다.


공개된 프리젠테이션 자료에 따르면 라데온 890M은 15w 저전력 상황에서 3DMark 타임스파이 테스트 3,462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618점을 기록한 라데온 780M에 비해 무려 +32% 향상된 수치입니다. 30W 또는 30W 이상의 풀로드 상황에서는 이보다 더 강력한 성능을 낼 수 있기 때문에 내장그래픽으로 어지간한 게임은 다 구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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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글 / 다나와 송기윤 iamsong@cowave.kr

(c) 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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