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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블레이드 견인, 시프트업 2분기 영업익 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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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텔라 블레이드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

시프트업 2024년 2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영업이익이 49% 증가했다. 기존 캐시카우인 승리의 여신: 니케에 지난 4월에 출시한 스텔라 블레이드 성과가 더해진 결과다.

시프트업은 14일 자사 2024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분기에 시프트업은 매출 652억 원, 영업이익 451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65.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9% 늘었다.

시프트업 매출은 크게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로 양분된다. 우선 승리의 여신: 니케는 전년 동기보다 3.5% 증가한 385억 원을 기록했다. 이어서 4월에 PS5 독점작으로 출시된 스텔라 블레이드는 2분기부터 매출이 인식됐고, 매출액은 259억 원이다.

▲ 시프트업 2023년 2분기와 2024년 2분기 실적 비교 (자료출처: 시프트업 IR 페이지)

스텔라 블레이드에 대해 시프트업은 "출시 2개월차에 약 100만 장 판매를 달성하며 글로벌 대형 프렌차이즈 IP로 자리매김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콘솔 패키지는 출시 직후 첫 두세 달에 판매량이 집중되는 만큼, 현재는 출시 초기 대비 판매량이 하향됐으나 그럼에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PC 버전 출시에 대해서는 "스텔라 블레이드 IP 열기가 이어지도록 PC에서의 출시를 머지 않은 시기로 준비하고 있으며, PC에서는 콘솔 이상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승리의 여신: 니케에 대해서는 에반게리온 컬래버레이션 이후에도 2주년, 겨울, 신년 이벤트 등을 준비 중이다. 시프트업은 "대형 콘텐츠가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많이 배치되어 있고, 올해 상반기는 작년보다 우호적인 유저 지표 흘므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올해 하반기는 전년 동기 대비 올해 상반기보다 실적이 상향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신규 지역 진출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서비스 경험이 풍부한 글로벌 퍼블리셔와 협업하며 철저히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서브컬처 테마 차기작인 프로젝트 위치스에 대해서는 "내년에 구체적인 정보 전달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영업비용은 201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9.4% 늘었다. 이 중 인건비는 171억 원으로 85%를 차지했고, 전년 동기 대비 158.9% 증가했다. 시프트업은 인력 채용에 대해 "승리의 여신: 니케 신규 지역 확장, 스텔라 블레이드 플랫폼 확장과 관련해 연내 2~30명 충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프로젝트 위치스에 관련해서는 내년 말까지 약 70명 수준의 개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내년 말 약 420명까지 인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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