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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노동조합 ‘우주정복(이하 엔씨 노조)’이 출범 후 첫 단체행동에 나섰다.
엔씨 노조는 12일, 엔씨소프트 R&D 센터에서 고용보장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송가람 지회장, 정원희 정책부장을 포함해 약 100여 명의 엔씨소프트 직원이 참석하여, 분사 대상자에 대한 고용불안 해소를 요구했다.
엔씨 노조는 “회사가 경영 상 어려움을 이유로 AI와 금융 사업을 정리하고, 자회사 엔트리브를 폐업했다”며, “선택과 집중이라는 명목 하에 수많은 직원이 권고 사직을 당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더해 “최근 진행된 기업설명회(IR)에서 앞으로도 권고사직과 비용 절감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고했다”며, “경영진의 실책을 직원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6월 QA 조직과 사내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담당 부서를 분사한다고 밝힌 후, 지난 8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를 확정했다. 이에 대해 노조는 자회사 폐업 시 분사 대상자들의 본사 복귀 보장을 요구했으나, 사측에서 분사 후 3년 이내 폐업했을 경우 복귀를 보장해주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엔씨 노조 측은 해당 조항의 실효성을 지적했다. 일반적으로 새로 설립된 회사가 3년 내 폐업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는 것이 골자다. 이에 노조는 분사를 철회하거나, 혹은 기간에 관계 없이 본사 복귀를 보장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다만 사측에서는 기존 입장을 유지 중인 상황이다.
송가람 지회장은 “이는 사실상 복귀시켜주지 않겠다는 의미와 다름없다”며, “사측에서 요구 사항을 반영하지 않을 경우 2, 3차 집회 등 계속해서 단체 행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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