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인재단과 성남시청소년재단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2024년 제1회 성남시청소년게임개발대회 본선 대회 수상자가 결정됐다.
이번 대회는 4차 산업과 창의융합 과학 체험 부스 운영 및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 제15회 성남시청소년창의과학축제 현장에서 열렸다.
게임개발대회는 성남시 청소년에게 ▲게임산업에 대한 진로 체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소통 및 협업 능력을 향상시키며 ▲게임 개발 전반을 경험함으로써 역량을 강화하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 기자단 예심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5팀은 게임 개발 전문가 특강과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소속 개발자들의 멘토링을 통해 작품 완성도를 높여 최종 결과물을 완성했다.
본선에서는 최종 작품 시연, 프레젠테이션, 질의응답을 토대로 한국게임미디어협회 소속 대표 기자 4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5개 작품이 입상했다.
대상은 에픽 레전드(Epic Legends, 양영디지털고)팀의 아기새 성장 스토리를 담은 퍼즐 플랫포머 게임 새벽구름길이다. 이어서 최우수상은 제로 앤 원 개발팀(영성중, 성일정보고)의 제로 앤 원이, 우수상은 루트워커스팀(성일정보고)의 낚시할고양에게 돌아갔다. 특별상은 일개미팀(성일정보고)의 서바이벌 프로젝트 R(Survival Project R)과 김박안이최팀(성일정보고)의 매이즈(MAZE)가 수상했다. 본선에 진출한 5팀의 작품은 추후 게임인재단 홈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
대상팀에는 장학금 100만 원과 상장(게임인재단 공동이사장상), 최우수상팀에는 장학금 70만 원과 상장(성남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상), 우수상 팀에는 장학금 50만 원과 상장(성남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상)이 수여됐다. 특별상 2팀에게는 상장(각 게임물관리위원장상,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장상)과 소정의 상품을 수여했다.
게임인재단 이나정 공동이사장은 "오늘날 게임 산업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문화, 예술, 기술이 융합된 중요한 미래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라며 "이번 대회로 성남시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게임으로 표현하고, 그 과정에서 잠재력을 발견하며, 게임 산업의 밝은 미래를 엿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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